
김병훈 교수의 『날마다 양식으로 읽는 웨스트민스터 표준교리』
완간 기념 북 콘서트 개최
김병훈 교수(나그네교회, 합신 석좌교수)가 집필한 『날마다 양식으로 읽는 웨스트민스터 표준교리』(영음사) 6권 완간을 기념하여 12월 1일(월) 저녁 7시 강변교회당(이수환 목사)에서 북 콘서트가 열렸다. 이 책은 총회 신학연구위원회가 개정 번역한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1년 365일 동안 나누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인데, 2개월 단위로 한 권 씩 묶여 총 6권 전집이 이번에 완간된 것이다.
이번에 열린 북 콘서트는 이수환 목사의 사회로 문정식 목사(열린교회, 전 총회 신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의 기도, 제1강좌 ‘신학적 논평’(이남규 교수, 합신 조직신학)’, 제2강좌 ‘목회적 논평’(최덕수 목사, 현산교회)’에 이어 ‘저자와의 대담’으로 이어졌고, 최덕수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남규 교수는 신학적 논평에서 “교리 없이 교회가 존재할 수 없으며, 칼빈의 해석처럼 교리는 교회의 정신과 같다”라고 말하고, “성경이 아닌 교리를 매일 읽고 묵상하도록 한 이번 책 시리즈 완간은 교리와 성경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종교개혁 전통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이 논박을 최소화하고, 신학적 사변을 절제하여 성도들이 읽는 데 큰 어려움이 없게 하였다”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자 하는 것은 참된 기독 신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그리고 그 믿는 바를 체계 있게 고백하는 것은 성장한 신자의 모습이기도 하다”라고 한 주경학자 박윤선 박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 유익을 얻기를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
목회적 논평을 한 최덕수 목사는 이 책이 “교리도 매일 먹을 수 있는 양식임을 보여주는 좋은 시도”이며, “웨스트민트터 신앙고백서 제33장의 순서를 따라 교리적인 주제를 세분화하고 대소요리문답을 재배치해서 각 교리의 주제를 아주 세밀하게 재편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최 목사는 이 책이 매일 적당한 분량으로 편집하여 교리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말씀 요절과 교리 해설, 적용 질문, 마침 기도 등으로 되어 있어서 개인 경건의 시간이나 가정 예배, 각종 소그룹과 교회 단위의 다양한 연령의 교육 훈련 등에도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최 목사는 “이 책이 널리 읽히고 또 알려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끝을 맺었다.
저자와의 대담은 사전 제출된 질문들과 현장 참여자의 즉석 질문에 대해 김병훈 교수가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대담에서 김 교수는 이 책이 완간되고 난 다음 “이제 주님이 부르셔도 되겠다”고 할 만큼 이 책은 의미와 보람을 준다고 소감을 말하고, 책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표준교리를 차근 차근 읽어가는 일로부터 시작하여 차츰 교리 해설과 질문에 답하다 보면 교리에 익숙하지 않은 성도들도 신앙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영음사가 주최하고 강변교회와 나그네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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