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정암신학강좌 11월 11일 예수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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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정암신학강좌

1111일 예수비전교회당에서

여성안수, 어떻게 볼 것인가?’ 주제로

 

제37회 정암신학강좌가 11월 11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예수비전교회당(도지원 목사)에서 개최된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정암신학연구소(소장 이동열 교수)가 주최하고 합신 총동문회(회장 도지원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정암신학강좌는 ‘여성안수,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 예배는 총동문회 선임부회장 김병진 목사(역곡동교회)의 인도로 총동문회 부회장 유영권 목사(빛과소금의교회)의 기도, 총동문회장 도지원 목사(예수비전교회)의 말씀 선포, 합신 총장 안상혁 박사의 축사, 총회장 김성규 목사(동남교회)의 축도로 진행된다.

제1강좌는 임경근 목사(다우리교회, 전 고려신학대학원 외래교수)가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여성 직분자 허용 과정 탐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임경근 목사는 여성 직분 개방 관련해 네덜란드 개혁교회에서 연구, 논의되고 결정된 역사를 정리한다. 또한 교회에서의 여성과 직분에 대한 논의를 위해 주의해야 할 몇 가지를 제안한다.

여성 직분에 대해 이미 오래전 서구교회가 그 길을 걸어갔고, 최근에도 이 문제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공교회의 관점에서 이웃 교회의 논의를 참고하며 우리의 시야를 넓혀 보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2강좌는 김효남 교수(총신대학원 역사신학)가 ‘16, 17세기 개혁 신학과 여성 사역’이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김효남 교수는 강의를 통해 여성안수 문제와 관련, 현대는 물론이고 역사적으로도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져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었던 갈 3:28, 고전 14:34∼35, 딤전 2:11∼14에 대한 16, 17세기 개혁파 신학자들의 의견을 살펴보는 한편, 오늘날 우리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한 현대 학자들의 노력을 살핀다.

한편, 이번 정암신학강좌 참석자들을 위해 예수비전교회에서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총동문회에서는 강의 책자와 기념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3강좌는 김진수 교수(합신 구약학)가 ‘구약과 여성안수’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김진수 교수는 구약의 창조와 타락 기사 및 구약 전반에 나타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탐구하며 특히 여성 안수가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시와 양립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관련 본문에 대한 주해적, 신학적 분석을 통해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교회 안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더 잘 이해하고 여성 안수에 대한 바른 성경적, 신학적 관점이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총동문회 회장 도지원 목사는 “이번 정암신학강좌에서 여성 안수에 대해서 살펴본다”며 “성경을 토대로 여성 안수를 역사적으로 신학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교회를 더욱 바르게 인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정암신학강좌 문의 : 총동문회 총무 이영래 목사(010-4311-2102), 총동문회 서기 김종근 목사(010-2951-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