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광교회 ‘짜장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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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사랑과 감사

석광교회 짜장데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된 칠월의 마지막 주일인 7월 27일 북서울노회 석광교회(전상일 목사)는 모든 세대의 성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행사 ‘사랑의 짜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청년 집사로 새로 세워진 신임 집사들과 올 10월 일본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팀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했다.

이들은 그동안 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신해 오신 교회 기존 세대와 다음 세대 모두에게 손수 만든 짜장면과 짜장밥을 대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별히 이날 행사를 몸소 애썼던 이현민 집사는 “오랜 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오신 신앙의 선배님들께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가장 깊은 위로와 사랑은 바로 이 짜장면 한 그릇”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저희가 그 수고를 잊지 않고 그 뒤를 따르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지켜가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신임집사와 단기선교팀 함께 마련

 

전상일 목사는 “이 행사는 단순한 짜장면 한 그릇 이상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무더움을 가시게 하는 아주 시원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짜장데이’가 정말 뜻깊은 건 단순한 식사의 자리를 넘어 교회 안의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사랑의 연결고리였으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도다’라는 주님 말씀을 청년세대와 다음 세대가 몸소 체득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전상일 목사는 “부디 이번 행사가 석광교회만이 아닌 합신총회 산하의 지교회들에게도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잔잔한 물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