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신 제29기 동기회
입학 20주년 맞아 홈커밍데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29기 동기회 ‘29동성’은 입학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모교에서 뜻깊은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년 전인 2005년, 신학의 꿈을 품고 함께 첫발을 내디뎠던 동기들이 20년 만에 다시 모교 캠퍼스에 모여 신학교 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역의 여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학창 시절 3년간 담임교수로 동행해 주신 김은미 교수와 입학 첫 강의를 맡아주신 유영기 교수와의 만남은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3일 저녁 집회에서 ‘해산의 목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영기 목사는 “부모가 자녀를 해산하듯 성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삶으로 섬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20년간 각자 자리에서 흘린 땀과 눈물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격려했다.
참석한 동기들은 깊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앞으로의 사역에서도 변함없는 헌신을 다짐했다.
동기회 임원진은 “2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신앙의 동역자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한 사명을 함께 감당해 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동문 모임을 넘어, 신앙 공동체로서 결속과 사명감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9동성’은 앞으로도 모교와 교단, 한국 교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섬김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구자훈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