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2025학년도 1학기 종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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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2025학년도 1학기 종강예배

합신 동문들이 준비한 바비큐 파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안상혁 박사)는 5월 30일 동교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 종강예배에 이어 HMS별로 함께 모여 바비큐 파티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바비큐 파티는 합신을 졸업한 동문들이 기획하고 준비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37기 졸업생부터 45기 졸업생까지 뜻을 함께한 15명의 동문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총 200명에게 바비큐와 식사, 음료수, 과일 등 후식을 제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커피 푸드트럭(출장 케이터링 서비스)까지 동원했다.

합신 재학생들은 “합신 선배들께서 합심해 후배들을 섬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상혁 총장은 “합신 동문들이 바비큐 파티를 준비해 행사를 가진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후배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모습에 뿌듯하고 감사를 드리며,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교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신에 배운 사랑, 흘려보냅니다

 

바비큐 파티를 준비한 동문들은 행사 전날부터 학교에 미리 도착하여, 바비큐 파티를 꼼꼼히 점검하고 밤을 새워가며 감동이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약 400만 원 가까이 소요된 바비큐 파티 비용 또한 합신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진교 목사(제38회)는 “합신 재학 시절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우리가 합신에서 사랑을 받았듯이 재학 중인 전도사님들을 사랑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진교 목사는 “남들이 다 좁은 길을 외면할 때 기꺼이 순종한 전도사님들을 격려해야 한다”며 “합신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우리만 누려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합신에서 그 사랑을 먼저 배우고, 깨닫고,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가 흘려보내려 한다”고 전했다.

서진교 목사는 “오늘 스텝으로 함께 한 김민섭, 이응주, 이강혁, 유상현, 이진성, 김기덕, 김태훈, 이명운, 변광무, 신사랑, 문설주, 최윤정, 이요한, 하주현, 신미나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400병의 음료수를 제공한 강변교회(이수환 목사)와 합신 설교학 석박사과정 동문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