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노회 장로회 부부 단합대회
장봉도 혜림원에서 화합과 나눔의 시간
지난 5월 3일(토), 인천 앞바다의 아름다운 섬 장봉도에 있는 혜림원에서 인천노회 장로회 부부 단합대회가 은혜롭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장로 부부 30여 명이 참석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뜻깊은 하루 일정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오전 9시, 참석자들은 선박을 이용해 장봉도로 이동하며 단합대회의 문을 열었다.
도착 후 진행된 1부 예배는 장로회 회장인 박태룡 장로(동부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었고, 직전 회장인 양남흥 장로(평강)가 대표기도를 맡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 드려졌다.
말씀은 자문위원인 임이택 장로(만수제일교회)가 빌립보서 2장 1-4절 성경 말씀으로 ‘같은 사랑, 같은 마음으로’란 제목으로 전해, 신앙의 중심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장봉도 혜림원 소개가 이어졌다. 혜림원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회복지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참석자들은 이들의 사역에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이날 인천 장로회는 혜림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준비된 다양한 선물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기쁨이 되었으며, 장봉도 혜림원의 잘 가꾸어진 조경을 둘러보는 투어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순간을 선사했다.
점심 식사는 모두가 함께 나눠 먹는 즐거운 교제의 시간이 되었고, 식사 후에는 장봉도의 둘레길을 걷는 순서가 이어졌다. 자연에서 울리는 임이택 장로의 팬플루트 찬양 연주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마음과 몸이 쉬어가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식 전국장로회연합회 선임부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단합과 교제, 나눔과 섬김이 조화를 이루었던 이번 인천노회 장로회 부부 단합대회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의 하루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