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마다 양식으로 읽는 웨스트민스터 표준교리 2
김병훈 지음/ 영음사/ 391쪽/ 24,000원
이 책은 총회신학연구위원회가 지난해 개정번역한 『웨스트 민스터 표준문서』를 주제별로 나누어 1년 365일 동안 한 번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시리즈는 총 1년 분량으로 기획되었으며, 2개월 단위로 한 권씩 묶여 총 6권 전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2권은 3-4월 분량을 다루고 있다. 각 과는 날짜별로 교리 문답, 해당 교리와 관련한 말씀 요절, 교리해설, 내용과 관련한 적용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사용 방법은 먼저 신앙표준 문서를 읽고 관련된 성경 요절을 살펴본 다음 해당 교리에 관한 설명을 읽고 신앙 실천과 연관된 질문에 답하면 된다. 부록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표준문서 ‘일 년 통독 일정표’를 담았다. 각 가정에서 가정 예배용으로 활용하거나, 전 교인이 개인적으로 또는 소그룹 모임에서 함께 읽으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역사를 구속하다
번 S. 포이트레스 지음/ 이여진 역/ 320쪽/ 생명의말씀사/ 20,000원
이 책은 “그리스도인 역사가들도 역사를 연구할 때 하나님의 섭리를 고백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포이 트레스는 섭리주의적 역사관을 종교적 편향이라거나 과학적 이고 객관적인 방법과는 거리가 멀다는 기존 학계의 세속적 통념을 비판하고 섭리주의에 기반한 역사 연구의 가능성을 역설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섭리주의, 기독교 역사학, 하나님의 목적, 성경 역사의 4가지 기본 단계(창조, 타락, 구원, 완성)를 탐색한다. 신자가 과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또 기독교 역사학자가 자신의 소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그 지침을 성경에서 모색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를 보는 시각과 방법을 정돈하고, 역사 전반에 걸친 하나님의 주관하심과 섭리하심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