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2024 목회자 자녀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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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시선, 그리고 너의 삶’
2024 목회자 자녀 캠프 성료

총회 교육부(부장 전한종 목사)가 주관한 2024 목회자 자녀 캠프(이하 PK 캠프)가 2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충남 서천 서천유스호스텔에서 개최돼 힘과 위로를 얻고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PK 캠프는 ‘하나님의 주권과 시선, 그리고 너의 삶’이라는 주제 아래 목회자 자녀 50여 명과 OK 30여 명, PK 총괄 김정태 목사 등 교육부 관계자까지 총 100명이 3박 4일 동안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향한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축복하며 세계를 품고 주님의 소원을 품는 귀한 시간이 됐다.

특히 개회 예배를 비롯해 저녁 집회와 특강, 기도회, QT, PK 페스티벌, PK 온 더 서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회자 자녀들만의 고민과 어려움을 서로 나눔으로 위로와 격려를 얻고 축복하며 감동과 기대가 어우러졌다.

캠프 첫날 개회 예배에서 변세권 총회장은 ‘개혁된 목회자 자녀는 내 삶이 위대하고 명예롭고 늠름한 인생임을 발견해야!’(엡 1:3-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개혁된 교회의 미래는 개인주의를 넘어 공동주의 정신과 사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캠프를 통해 공동주의 정신과 사상을 갖는 합신의 PK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맺었다.

저녁 집회에서 박민근 목사는 “우리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과 진심을 함께 배우고, 특히 하나님께서 유한한 우리에게 묻어두신 영원한 가치를 깨달아 이 땅에서의 삶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부요함을 알아가는 기쁨이 얼마나 큰 지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민근 목사는 특히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자격을 만들고, 우리 스스로를 증명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는지를 보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만들어가시는 것을 바라보는 것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가운데 PK들이 인생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PK 캠프는 PK 캠프 출신들로 구성된 OK들이 후배 PK들과 함께 숙식하며 섬겨 눈길을 끌었다.

총회 교육부장 전한종 목사는 “우리의 삶속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발견하고 이해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됐다”면서 “하나님께서 PK들에게 이루실 놀라운 일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PK 캠프의 소감문은 다음호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