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미래 포럼 열려
‘Covid-19 이후 장로교 예배 회복’ 주제로
제15회 한국장로교의날 기념 ‘장로교 미래 포럼’이 7월 10일 오전 10시 연동교회 110주년기념 가나의집에서 열렸다. ‘Covid-19 이후 장로교 예배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안교성 교수(장신대)가 ‘개혁과 위기극복: 개혁교회(Reformed Church)에서 개혁하는 교회(Reforming Church)로’,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ChatGPT 시대에 설교와 예배에 대한 개혁신학적 제안’, 정대운 목사(삼송제일교회)가 ‘코로나 이후 교회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승구 교수는 “긍극적으로 인공지능에게는 ‘영혼’이 있지 않기에 인공지능은 결국 사물‘(thing, it)이고, 인간들이 사용하는 것”이라며 “바로 여기서 우리는 생명 윤리적 사유, 생명 윤리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생각하며 사는 계시 의존 사색과 계시 의존적인 삶이냐, 아니면 인공지능을 극도로 발전시켜 결과적으로 그 지배를 받고, 그것과 함께 멸망할 것인가? 이 선택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우리들이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교성 교수는 “한국 장로교회에 요청되는 것은 과거에서 미래를 전망하는 수구적인 시각이 아니라 다가올 아니, 이미 다가온 미래의 관점에서 과거를 소환하는 전향적인 시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