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회 성료
총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와 북서울노회 연합으로
호국의 달과 6.25를 맞아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회’가 6월 16일(금) 밤 9시 서울 중계동 중계충성교회당(김원광 목사)에서 개최돼, 주께서 한국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위원장 손용근 목사, 이하 북재위)와 북서울노회(노회장 박영석 목사)가 공동으로 연합해 개최된 이번 기도회는 북재위 위원장 손용근 목사의 인도로 북서울노회 부노회장 김영길 목사의 기도, 중계충성교회 권사 연합회의 특송, 노회 서기 김중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선교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조봉희 목사는 ‘십자가 복음으로 통일 비전을!’(고린도전서 15:58)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통일은 이미 시작되었고, 언제 통일이 마무리 되느냐 일 뿐”이라고 전제한 뒤 “하나님께서 주신 갑자기 은총으로 독일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이 되었듯이 대한민국도 하나님의 갑자기 은총으로 휴전선이 없어지고 통일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부흥’ ‘복음 전도’ 북진으로 전환되어야
조봉희 목사는 “한국 기독교 역사가 △복음의 남진 △부흥의 남진 △교회의 남진 △선교의 남진이었지만 이제는 북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라면서 “합신 교회, 특히 총회 북재위가 △복음의 북진 △부흥의 북진 △교회의 북진 △선교의 북진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합신 교회와 총회 북재위가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할 때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하나님 나라 개념의 선교 통일 추구하는 우리 모두 되길 바란다”라고 맺었다.
이어진 합심기도회는 북재위 선교위원장 심훈진 목사의 인도로 ‘6.25 같은 동족 상잔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복음과 자유 민주주의로 통일이 되고 북한에도 교회가 세워지도록’ ‘나라의 안정(정치, 경제, 사회)을 위해’ ‘한국교회와 합신 총회, 합신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로 뜨겁게 기도한 뒤 북재위 서기 이영래 목사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김원광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손용근 북재위 위원장은 “하나님께서 통일의 문을 열어주시고 북한에 교회가 세워지리라 믿는다”고 밝히고 “오는 8.15 기념 구국 및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회에도 전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