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한교총, 6·25 73주년 기념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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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복음적 통일 기원
한교총, 6·25 73주년 기념예배 드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은 지난 6월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6.25 73주년, 정전협정 70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고 한반도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인도로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총회장 정병기 목사의 기도, 예장보수 총회장 주영선 목사의 성경봉독,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송홍도 목사는 “대한민국은 주님이 세우셨고, 지금까지 축복하시고, 왕 같은 제사장의 나라로 세워주실 것을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에 기초하여 자유 복음통일을 위해 힘차게 기도하며, 역사의 절대주권자 하나님을 인정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다 돌려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사를 전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제 우리는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나라로 통일된 한반도를 위해 기도하며,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는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산재한 많은 문제들을 믿음으로 풀어내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6.25 참전용사 관련 영상을 상영한 후 참전용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별기도는 6명의 회원교단장이 자유대한민국의 발전, 평화통일, 정의와 공의 실현, 저출산과 기후위기 극복, 이웃사랑, 교계 연합 등을 위해 차례로 기도했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현재까지 생존해있는 국군 참전용사 109명이 초청되었으나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연로한 상태에 있어 초청자 중 30여 명만 참석했다.

이날 또 한교총은 6.25 73주년, 정전협정 70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 복음적 통일 ▲남남갈등 해소 ▲저출산과 기후 위기 극복,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될 것 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