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교회 최칠용 원로목사 추대
후임에 윤대석 담임목사 취임
서서울노회 시은교회에서는 12월 4일(주일) 오후 2시 30분 시은교회 본당에서 최칠용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및 윤대석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서부시찰장 도지원 목사(예수비전교회)의 인도로 김정태 목사(성광교회)의 기도,시은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원로목사)가 ‘성육신’(요 17:18-2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당회서기 오영출 장로의 추대사, 김선조 장로의 감사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담임목사 취임식은 위임국장 도지원 목사의 인도로 목사 서약과 교인 서약, 위임국장의 공포,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선교목사)의 원로목사를 위한 기도, 최칠용 목사의 담임목사를 위한 기도, 김학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축사, 최칠용 원로목사와 윤대석 담임목사의 인사, 황의선 장로의 광고, 증경총회장 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추대사에서 “1982년 시은교회를 개척, 오늘에 이르기까지 40년 6개월을 하루같이 시무하며, 바른 말씀과 심방, 균형있는 사역으로 교회를 치리함에 있어서 모든 신자의 본이 되며, 기도와 봉사로 쉬지 않고 전심 노력하셨다”며 “교우 일동은 목사님의 지난 세월의 공을 인정하여 노회의 허락으로 원로목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최칠용 목사는 1982년 6월 6일 시은교회를 개척, 1983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다. 2016년 9월 본 합신 제101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섬기는 등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최칠용 목사는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주신 노회와 당회, 시은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윤대석 후임목사와 시은교회 온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감사함으로 헌신하시기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공동체로
한편, 후임으로는 윤대석 위임목사가 이날 인사했다.
윤대석 목사는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M.Div)를 거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Th.M)를 졸업했다. 2022년 2월 시은교회 부목사로 섬기는 중 청빙을 받아 시은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윤대석 목사는 “원로목사님으로 추대되신 최칠용 목사님과 함께 아름답게 동행하면서 시은교회를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여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 바른 진리 안에 거하도록 애쓰며 성도님들 한분 한분을 위해 눈물로 기도함으로 시은교회를 더욱 바른 교회로 세우고 모든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바른 삶이 되도록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