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평안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 거행
원영대 원로목사 추대, 송한욱 담임목사 위임
경기서노회 부천평안교회에서는 11월 20일(주일) 오후 4시 부천평안교회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원로목사 추대식, 3부 담임목사 위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경기서노회장 홍규식 목사(대곶교회)의 인도로 시찰장 변재웅 목사(송내중앙교회)의 기도, 노회 서기 이광원 목사(성주산기도원교회)의 성경 봉독, 글로리아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총회장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가 ‘넉넉히 이기는 사람들’(롬 8:31-3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당회 서기 신상운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기도 및 공포, 증경총회장 이철호 목사(강성교회 원로목사)의 권면,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선교목사)의 축사, 합신총회세계선교회(HIS) 부회장 송대현 목사(바로그교회)의 순회선교사 임명장 수여, 김석돈 장로의 원로패 증정, 정준선 장로의 선물 증정, 원영대 원로목사의 답사, 부천평안교회 교역자와 사모의 특별 찬양으로 진행됐다.
추대사에서 “목사님께서는 1991년 4월 6일 부천 복사골에서 본 교회를 개척하시고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이란 합신의 기본 정신을 붙잡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주의 교회를 시무하여 생명의 말씀과 제자 양육 등을 통해 온 교우들의 본이 되며, 기도와 봉사로 쉬지 않고 노력하셨다”며 “교우 일동은 목사님께서 하나님 앞에 주의 교회를 섬기셨던 모든 헌신에 감사하여 원로 목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위임국장 홍규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담임목사 위임식은 서약 및 위임국장의 기도와 공포, 김태준 목사(중동교회 원로목사)와 증경총회장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의 권면, 이상업 목사(하남우리교회)와 증경총회장 박병화 목사(상동21세기교회)의 축사, 위임국장의 위임패 증정, 이종근 장로의 선물 증정, 송한욱 위임목사의 취임사, 부천평안교회 청년부의 축가, 신상운 장로의 광고, 증경총회장 김정식 목사(역곡동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원영대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4월 부천 소사동 30여평의 상가에서 어른 일곱, 아이 둘과 함께 부천평안교회를 개척, 현재까지 31년 8개월동안 목양일념으로 교회를 섬겨왔다. 현재 합신총회세계선교회(HIS) 이사장과 총회 유지재단 이사, Novo Korea 이사, 한국목회연구원(GCPI) 이사로 활동하며 교회개척 성장사역과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원영대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하심에 힘입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면서 “이제 아름다운 리더십의 승계로 부천평안교회가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임으로 송한욱 목사가 이날 위임했다. 송한욱 목사는 한양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합신총회세계선교회(HIS) 파송선교사(인도)와 말레이시아 열린연합교회 부목사를 거쳐 2019년 12월부터 부천평안교회 부목사로 섬기는 중 2021년 12월에 청빙이 결정됐다.
송한욱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원영대 원로목사님은 저에게 ‘목회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직접 삶으로 보여주셨다”며 “지난 31년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부천평안교회를 섬기신 원로목사님과 윤정희 사모님, 두 분 모습 본받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앞으로 귀한 성도님들과 함께 부천평안교회가 다음 세대를 살리는 선교적 교회로 든든하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