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대신 합신 총회장 첫 상견례
2022-2023년 교류 방향 제시
고신총회(총회장 권오헌 목사/사무총장 이영한 목사), 대신총회(총회장 송홍도 목사/총무 장인호 목사), 합신총회(총회장 김만형 목사/총무 정성엽 목사)는 11월 4일 고신총회회관 2층 회의실에서 총회장 상견례를 갖고, 2022-2023년 교단교류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장들은 논의를 통해 각 총회의 방향과 책임, 총회장 수련회 및 임원연합수련회, 연합행사 준비, 한장총, 한교총, 교단장회의, 부활절연합예배 등 연합 모임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각 총회의 현황과 이슈 등을 소개하며 신학적 입장에서 함께 추구할 바를 나눴다. 특히 신앙의 혼돈 속에서 성경적 가치관으로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개혁주의 신앙을 바르게 세우며, 정통 장로교로서의 정통성을 굳게 지키는데 삼신교단이 함께 노력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김만형 총회장과 권오헌 고신 총회장, 송홍도 대신 총회장은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며 3개 교단 총회장이 한 자리에서 서로 허물없이 심중의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풀어갔으면 한다”면서 “현재 장로교의 정체성이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다. 삼신교단이 연합해 우리의 뿌리와 정신을 찾고, 퇴색되는 한국교회의 개혁주의 신앙을 바르게 세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임을 통해 12월 12-13일 총회장수련회, 2023년 3월 13-14일 총회임원수련회 등 일정을 정했으며, 장소는 추후에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