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개혁신보 창간 40주년 기념 교회교육 포럼
코로나19가 준 한국교회 교회 교육의 변화
조기원 목사(송파제일교회)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교회 교육에 대한 큰 변화를 네 가지로 요약 정리해 볼 수 있다.
1. 인식의 변화
코로나19 이후 교회 교육의 가장 큰 변화로 교회에 대한 내, 외적인 인식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교회에 대한 일반사회의 인식도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은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자녀들은 교회에 보내 주는 가정이 많았다. 코로나19 기간을 지나면서 방역에 미흡하거나 비협조적이었던 일부 건전하지 못한 교회(?)들로 인해, 그러나 그 모습을 지나칠 정도로 부정적으로 묘사한 언론 보도로 인해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급속도로 추락하였다.
2020년 1월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실시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 당시 한국교회에 대한 ‘매우, 약간 신뢰’의 응답이 32,%였다. 그런데 1년이 지난 2021년 1월에 다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11%가 더 하락한 21%로 나타났고, 오히려 ‘별로,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76%가 나왔다. 2022년 3월 국민일보에서 조사한 통계는 3%나 더 하락한 18%로 나왔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의 인식에 있어서까지도 외부인의 인식과 다르지 않게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요소들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교회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고스란히 교회학교에 영향을 끼쳤다. 이제는 교회 안에서 불신자 가정의 자녀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재의 실정이 되었다. 그리고 신자 가정의 아이들도 온라인 예배로 참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는 교회 밖, 지역사회의 인식의 개선을 위한 방안과 함께 동시에 성도의 자부심을 높일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
2. 다음 세대의 급감소
인식의 변화는 고스란히 다음 세대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다음 세대’의 감소는 어느 정도의 감소가 아닌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될 정도의 급감소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020년은 ‘데드 크로스’(dead cross)가 일어난 첫해로 출산율보다 사망률이 앞섰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교회학교 감소는 지속되었지만, 포스트 코로나에는 크게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유·초등부, 중·고등부보다 상위 학교인 대학·청년부의 감소가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현재 출석하고 있는 청년 3명 중 1명은 10년 후에 교회에 없을 것으로 나타난다. 특별히 2030년에 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인구절벽의 시대가 2022년이 접어들며 이미 왔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198개국 중 2년 연속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가 바로 우리 한국이다. 세계 평균 출산율이 2.4명인데 비해 우리 한국은 0.84명, 서울은 0.64명, 더욱 심각한 것은 미혼 30대 여성들의 53%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을 했고, 20~30대 여성 중 향후 자녀를 가질 생각이 없다가 61%라고 통계가 나왔다. 그래서 미래학자인 최윤식 박사는 2035년이 되면 교회학교가 존재하는 교회는 30%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이것이 어쩔 수 없는 사회 현상이라면 이런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신앙교육을 할 것인지? 우리들의 신앙교육의 방향과 그 목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의 신앙의 본질적 내용을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하면 좋아해서 가까이하게 할 수 있을지? 그래서 정말 만연되어 있고, 모든 생각과 가치관을 다 삼켜버린 세상의 사조와 가치관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로 세워가는 그런 교회 교육이 되게 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며, 그 대안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
3. 가정공동체 신앙의 중요성
코로나19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만 생긴 것이 아니다. 긍정적인 영향도 생겨났는데, 신앙교육의 일번지를 회복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자녀의 신앙교육의 일번지는 교회학교였다. 그래서 자녀의 신앙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실제적으로 자녀를 교회학교에 잘 가게만 하면 그 책임을 다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자기 자녀의 신앙의 성장이 없고, 생활의 문제가 생기면 교회학교가 잘못했고, 담당 교역자가 잘못해서 그렇다고, 교회학교만 비판하고 문제 제기만 해 왔다. 이것이 성경적으로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미국은 오래전부터 기독교 교육의 학자들이 자신들의 논문이나 여러 교육 방법을 교회학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해 왔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오면서 현재 미국교회의 교회학교는 안전한가? 그 결과는 어떠한지를 알기 위해 조사하고 연구한 학자들과 기관들이 많았다. 그중에 노틀데임 대학교에서 유명한 사회학 교수인 크리스천 스미스(Christian Smith) 교수를 중심으로 리서치 기관을 세워 오랜 시간 동안 미국교회 교회학교 실태를 조사했다. 한 번만 한 것이 아니라 1, 2, 3차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청소년을 거쳐 대학에 갈 때까지를 볼 수 있는 리서치 결과를 내놓았다. 그 리서치 결과가 미국교회와 미국의 기독교 교육학계에 엄청난 위기의식과 심각한 도전을 주었다고 한다.
청소년기를 거쳐 대학에 가고 난 후에도 교회에 남아 신앙생활을 계속 잘하고 있는 자녀들은 겨우 10%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 10%도 바른 정통 신앙이 아닌 문제가 있는 신앙을 가진 아이들도 많았다는 결과였다. 그러면서 우리로 주목하게 하는 것은 그 10%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고 계속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한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었나 하는 것이다.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미국의 Sunday School인 교회의 주일학교 시스템에서만 자란 아이들은 많은 경우 교회를 떠났지만 그래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남은 아이들은 교회와 가정이 함께 연계되어 신앙교육을 해 왔던 아이들이었다는 것이다. 즉 아이들이 교회에서 신앙교육을 받지만, 아이들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더 중요한 요인은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신앙교육, 즉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실제 삶 속에서 보여주는 신앙교육이라는 것이다. 아이들을 굳건한 신앙으로, 그들의 삶이 신앙이 되는 그런 결과를 낳게 하는 것은 가정과 교회가 함께 신앙교육을 하는 것임을 너무도 분명하게 증명해 준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것은 우리에게 너무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우리의 신앙의 1번지는 바로 가정이라는 것이다. 자녀들이 가정에서 신앙의 삶을 보고 배우지 못한다면 갈수록 더 험악해져 가는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바로 세워질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만큼 가정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더 깊이 인식해야 한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교회를 떠나지 않았던 아이들은 발달 연령별로 교육하는, 학교 시스템과 같은 교회학교에서만 신앙 생활한 것이 아니라 여러 연령대의 성도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들, 삼촌, 고모, 형과 누나들과 함께 교회 안에서 공동체적인 관계 속에서 보고, 배우고, 느끼며 함께 교회 생활을 해왔던 아이들이었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우리에게 너무도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교회 교육은 단순히 인지적인 측면만이 아닌 전인적인 교육, 특별히 공동체적인 교육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중요하게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공동체 신앙이 중요함을 인식한 것은 좋은데, 이런 인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정에서 신앙교육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 스스로든, 교회를 통해서든 자녀 신앙교육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 의하면 부모 중 절반가량인 48%가 자녀의 신앙교육 방법을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고, 반면에 82%가 자녀 신앙교육 방법을 배울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코로나를 통해 가정공동체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우리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 부모들이 한 것이 너무 없었다는 것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깊이 깨달아야 한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부모들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만 마음을 쓸 것이 아니라 자녀들과 함께 신앙의 훈련을 하며, 신앙에 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훈련과 자료 구비를 위해 많은 힘을 쏟아야 한다.
어린이들의 신앙 성장에 있어 절대적이며, 가장 좋은 환경은 가정이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신앙교육은 단지 개념학습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신앙교육에 있어 어린이가 홀로 성장하도록 해서도 안 된다. 부모와 함께 생활 속에서 전인적인 신앙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부모가 자신의 신앙 성장만이 아닌, 어떻게 하면 자녀의 신앙교육을 잘해 나갈 수 있을 가에 대해 교육과 훈련을 받으면서, 영적으로 약한 가정과 부모를 세워가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 또한 교회학교와 가정이 연계하여 신앙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4. 교회학교 전문 사역자 준비의 시급성
아이의 교육 환경에 있어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교사와 교육 담당 지도자이다. 특별히 교회학교의 교육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 담당 지도자의 역할과 영향력은 교사와 아이와 나아가 아이의 부모에게까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교회학교에 있어 교회 교육의 전문사역자가 있어야 함이 당연하다. 그러나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현실은 어떠한가? 특별히 합신 교단의 교회학교의 현실은 어떠한가? 그런 측면에서 오늘날 한국교회의 교회학교는 더욱 심각한 위기의식이 느껴진다.
이때까지 교회학교의 현실은 영, 유치부는 여성 사역자들이 주로 담당해 왔고, 대부분의 다른 부서들,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회까지는 남성 사역자들이 담당해 왔다. 물론 모든 사역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사역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남성 사역자들은 목사 안수를 받고 나면 자연스럽게 장년 교구 사역으로 옮겨 가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대부분 담임 목회의 길을 위해 준비하면서 그 길을 가기 위해 애를 써다 보니 좋은 교회 교육의 전문가들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에 여성 사역자에 대해서는 먼저는 성도들과 부모들의 인식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여자 전도사가 목사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인식, 그 인식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 안수 문제와 강도권 문제를 다루고자 함이 아님을 밝힌다. 그 문제는 성경적인 또 다른 문제이다. 그러나 필자는 신학적인 것까지 겸비한 특별히 교회 교육의 측면에서 여성 사역자가 얼마든지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성도들의 인식의 전환도 있어야 하며, 또한 여성 사역자들을 오히려 교회 교육에 있어 전문가로 길러내는 한국교회의 뒷받침도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각 교회에서 이런 측면에서 여성 사역자들의 사역의 환경적인 측면과 예우적인 면에서 있어서도 변화가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지금까지 논한 오늘날의 교회학교의 위기의식을 깊이 통감하며 불어 닥쳐와 있는 다양한 변화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런 변화들 앞에서 오히려 우리 신앙의 본질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을 함께 하여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더 가까이 나오게 만들며, 그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는데 강한 도전과 영향을 줄 수 있는 교회 교육의 전문가들이 시급하다.
그러나 더 심각한 위기의식은 이런 교회 교육의 전문가를 길러내야 하는 모든 신학교의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도 있지만 2020~2022년(코로나의 시기와 겹침) 대학 입시에서 대부분의 신학교에 정원 미달 사태가 일어났다. 숫자는 많지는 않지만, 자신의 출신 교단과는 관계없이 와서 배우고 싶다고 찾아오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까지도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 이러한 미달 사태는 궁극적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양질의 미래 사역자의 부족으로 이어져 가게 되는 심각한 위기 상태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대로 1990년대 이후에 출생한 현재 20~30대 사역자와 교사의 경우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성장을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이다. 더욱이 3년 채 코로나19의 상황을 지내면서 큰 혼란과 많은 어려움 속에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특별히 교회학교를 위해서 해야 할 중요한 것이 먼저는 기존의 사역자와 교사가 용기가 나도록 힘 있게 후원하고 격려하는 것과 교회학교를 위해 전문사역자를 양성하고 훈련시키는 일에 마음과 물질을 쏟아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미래가 밝도록 하는 데 힘을 써야 한다.
나가는 말(요약)
한국교회에 교회학교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며, 아이들의 수도 여러 가지 요인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거기에다 코로나19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위기적 상황이라 할지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바로 세우는 일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 앞에 닥친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우리의 바른 신학과 신앙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서 계속 싸워 가야 할 것이다.
다음 세대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의 교육 방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자녀들이 잘 자랄 수 있는 영적인 생태계를 건강하게 잘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생태계는 가정과 교회가 연합하는 일이다. 가정과 교회가 같은 영적 토양을 갖는 것이다. 나무나 식물이나 자녀는 좋은 토양이라야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다. 그러기에 영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생태계를 잘 조성하는 것이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건강한 영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제는 교회 교육을 학교 시스템의 단순한 연령별 교재가 아닌 전세대 통합적인 측면에서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단순히 인지적 교육이 아닌 전인적 교육내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교회에서만이 아닌 가정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함께 나누며, 함께 삶을 살게 하는 공동체적 삶이 교육의 목표가 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년 성도와 교회학교 자녀들의 말씀 본문을 동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자면 새벽기도회 본문과 큐티 본문이 동일하고, 거기에서 선정한 본문이 장년 예배의 설교 본문이 되며(수요예배 설교 본문으로), 그 본문으로 교회학교 부서의 설교 본문으로 삼는 것이다. 또한 그 본문이 구역 소그룹 모임의 본문이 되게 하고, 교회학교 분반 공부의 본문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말씀을 가지고 대화하며, 그 말씀을 함께 적용하는 것, 이것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자녀를 위한 영적 생태계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말씀을 다양한 공간에서 나눔으로 진리는 한 사람의 내면 깊숙이 뿌리를 내리게 되고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게 할 수 있다. 변화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변화는 거창하고 새로운 것을 행함으로 이루어지기보다 당연히, 원래, 늘 해야 했던 중요한 일을 행함으로부터 시작된다. 가정이 주도하는 교육, 부모가 이끄는 교육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교육 방법이다. 거창하고 새로운 교육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만 했던 하나님의 교육 방법대로 교육하자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음 세대 회복을 위해 담임 목회자가 교육의 중심에 서야 한다. 이제는 전세대 통합교육, 그러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리고 교회와 신앙교육의 일번지인 가정이 함께 하는 그런 신앙교육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때 교회학교 교육에 닥친 위기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되어 다음 세대의 신앙교육이 더욱 밝아질 것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