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미래정책위원회
선교사 은퇴 연금제도 연구 논의
합신총회세계선교회(HIS) 전문위원회인 미래정책위원회(위원장 이재헌 목사)는 1월 25일 경기도 가평 선교사 은퇴촌인 ‘생명의 빛 홈타운’에서 모임을 갖고 ‘총회 선교사의 은퇴 연금제도 마련’을 연구 논의했다.
HIS에서는 이번 제18회기 중점 연구 사안으로 ‘총회 선교사의 은퇴 연금제도 마련’을 연구과제로 정했으며, 미래정책위원회는 이날 지난 ‘생명의 빛 홈타운’을 방문, 선교사의 은퇴 후 복지, 국내에서의 이주민 사역 및 은퇴자 거주 문제에 대한 홈타운 측의 설명과 시설을 참관했다. 아울러 해외선교사들의 은퇴 연금 준비 실태와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현재 HIS 선교사들의 ‘국민연금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은퇴 후 노후 생활자금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음을 인식했다. 또한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개인연금 가입 필요성과 본부의 은퇴 기금조성과 운용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선교사의 본교회로의 십일조를 통한 노후 복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HIS 관계자는 “향후 10년 안에 현재의 약 20%에 해당하는 선교사들이 은퇴를 맞이하게 된다”면서 “이는 한국 선교계의 전반적인 상황이며 ‘선교사의 은퇴연금 가입지원’, ‘국민연금 납입액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교단별, 개교회별로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HIS가 타 교단 선교부나 타 단체에 비하여 은퇴 선교사의 연금제도가 부족한 실태이어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며, 이를 위해 선교사 자신뿐 아니라 파송하는 교회와 HIS 본부의 미래를 대비하는 현명한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