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통합되는 축복을!
8·15광복 76주년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8.15광복 76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고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한 기도를 모았다.
꽃재감리교회당에서 거행된 이날 예배는 소강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의 기념사, 이 철 목사(한교총 대표회장)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교단 총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목별 돌림 기도했다. 정성엽 합신 총무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열해지는 대결과 상대를 향해 쏟아내는 분노와 분열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지도자가 세워져 대한민국이 복되게 하시며, 국민이 통합되는 축복을 허락하여 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그 정신을 힘 있게 펼쳐라 ▲일본 정부는 제국주의적 야욕을 버리고 평화의 미래를 계획하라 ▲정치권은 성숙한 멸사봉공의 지도력으로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라 ▲한국 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혁하라며 정부와 일본, 정치권과 교회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