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성도교회 최부열 원로목사 추대
정승기 담임목사 위임식도
수원노회 오산성도교회에서는 5월 23일(주일) 오후 3시 오산성도교회 본당에서 담임목사 위임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담임목사 위임식, 3부 원로목사 추대식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노회장 이은상 목사(위임국장)의 인도로 남부시찰장 최성현 목사(새생명교회)의 기도, 노회서기 박석훈 목사(한우리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은상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장동일 집사 외 2인이 특송했다.
담임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의 개식사, 오산성도교회 교우들과 정승기 목사의 서약, 기도, 공포, 위임패 및 꽃다발 증정에 이어 증경총회장 임석영 목사와 이용전 목사(사랑제일교회)의 권면, 교회창립멤버인 유영권 목사(빛과소금의교회)의 축사, 정승기 목사의 인사로 진행됐다.
정승기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원로목사 추대식은 준비위원장 이강식 장로의 약력 및 추대사, 담임목사의 공포, 최부열 원로목사의 답사, 박요나 목사(수원소망교회 원로)와 정대원 목사(양무리교회, 합신 6회 동문)의 축사, 이강식 장로의 광고 및 인사, 최부열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추대사에서 “오산성도교회 38년의 시간 동안 성령 하나님의 인도로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전하고 “교회에 찾아온 첫 번째 어려움속에서 최부열 전도사님이 부임하셨고 기도와 섬김으로 교회를 안정시켰다”면서 “오산성도교회 제1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아 지금까지 35년을 교회와 함께 인생을 사셨다”고 전하고 “오늘 우리는 한 교회 38년의 역사속에서 35년을 담임목회자로 살아온 이제 노년의 목사에게 그동안의 삶에 대한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원로목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최부열 원로목사는 직장생활을 하던 중 1983년 합신 6회로 입학, 목회자의 삶을 선택했다. 1986년 오산성도교회에 부임, 담임목사로 35년을 사역하며, 수원노회 노회장과 오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오산 기아대책기구 회장을 섬겼으며 현재 오산시 경목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목회 사역을 감당해 오는 동안 가장 큰 힘이 된 하선자 사모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장남 최재승 목사는 아버지와 같이 목회자로의 삶을 따라가고 있다.
최부열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1986년 5월 오산성도교회에 부임하여 35년 목회의 길을 걸었다”며 “하나님이 소집을 하였다가 이제 제대하게 하시고 예비역으로 물러나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하고 오산성도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하고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승기 담임목사는 “오산성도교회가 최부열 원로목사님과 함께한 제1기 사역을 마무리하고, 제2기 사역을 시작했다”며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듯이 앞으로도 도와주실 것으로 믿으며 교회로서의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오산성도교회는 감당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