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총회 임원·전국 노회장 연석회의 가져

0
169

총회 임원·전국 노회장 연석회의 가져

합신총회40주년기념대회 협력 다짐 … 합심 기도회도

제105회기 총회 임원 및 전국 노회장 연석회의가 4월 23일(금) 총회 회의실에서 줌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열려 합신총회 40주년 기념대회 적극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교단과 총회, 노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총회 임원 및 전국 노회장 연석회의는 박병화 총회장을 비롯해 김원광 부총회장, 변세권, 서기, 김명호 부서기, 김교훈 부회록서기, 양일남 회계, 정성엽 총회 총무 등 총회 임원과 박억수 강원노회장 19개 노회중 18개 노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속에 교제하며 교단과 총회의 발전을 위해 격의없는 토론을 벌였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변세권 서기의 인도로 김원광 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병화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병화 총회장은 “지난 104회기에서 가진 노회장 및 서기 연석회의가 너무 좋았기에, 지난 9월 총회를 마치고 이러한 자리를 한 번 갖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고 때를 기다리며 기도해 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나마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노회가 건강해야 총회가 건강하며 하나가 되기에 여기 모이신 노회장들께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역을 온 정성을 다해 섬겨 건강한 노회, 살리는 노회, 사랑의 화원과 같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노회가 되기를 바라며 섬기시는 교회 또한 평안하고 부흥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합신 교회 사랑 나누기’

회무처리에서는 총회장 인사 말씀과 신임 노회장 인사, ‘총회 40주년 기념 합신 교회 사랑나누기’ ‘합신 총회 40주년 기념대회’ ‘한국교회, 바른 신앙으로 새롭게’(CTS와 협력) 보고가 차례로 이어졌다.
합신총회 4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 김원광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을 갖는 자체가 어렵기에 이번 40주년 행사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며 “노회장들께서 지교회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참여를 독려해 주시고,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교회를 돕고 세우는 ‘합신 교회 사랑 나누기’ 행사에 적극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합신총회 40주년 기념대회 총무 변세권 목사는 “합신 총회가 40주년을 맞이하여 뜻깊은 일을 펼치고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 돕기에 전국교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4월 23일 현재 60개 교회가 동참, 1억 1천여만원이 모였다”고 밝히고 “모여진 헌금은 총회 사회복지부와 총회 목회자최저생활비대책위원회, 각 노회 등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기로 하고, 심사는 각 노회 임원회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총 3부로 2시간 동안 진행

합신총회40주년기념대회 기획위원장 김명호 목사는 “2021년 6월 14일 오후 2시부터 예배와 기념 강좌 등 총 3부로 2시간동안 진행된다”며 “힘든 시기이기에 행사 비용을 절약하되, 대신 어려운 교회를 돕고 합신 정신으로 새롭게 교회가 개척되는 일들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성장했는지 기대하며 교단의 미래적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교회가 40주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성엽 총회 총무는 “CTS와 협력을 통해 우리들의 믿음을 정돈하고, 소개하며,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40주년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특히 ‘한국교회 바른 신앙으로 새롭게’라는 주제로 40주년 기념 다큐와 특강, 영상 칼럼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합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를 향한 합신의 목소리

이어진 총회 임원·노회장 합심기도회는 합신 총회 40주년 기념대회를 함께 기도로 준비하며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상이 회복 ▲합신교회 예배가 회복 ▲합신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회복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른 정치를 펼치도록 ▲합신교회 모든 성도들이 불러주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직을 실천 ▲우리들의 신앙을 다음 세대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합신총회 40주년 대회를 통해 합신 총회가 감사와 충성으로 우리 자리를 지키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연석회의에 참여한 노회장들은 “비대면 화상회의가 아닌, 실제로 얼굴을 뵙고, 머리를 맞대어 교회와 노회, 총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구상하고 논의된 사안들을 힘있게 추진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합신총회40주년기념대회가 합신의 정신을 살리고 선한 목표대로 진행되고 섬길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