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코로나19
<이영희 권사 | 역곡동교회>
코로나19로 세상이 요동치네
모든 것이 중단되고
경제 경제 운운하는 일도 사라지고
생명이 중요하니까
코로나19가 핵심이 돼서
TV는 계속 방송을 하고
여기저기 코로나 이야기만 하네
우리의 삶이 잘못이요 욕심이 죄이든가
온 세상이 요동하네
코로나19가 풍선처럼 불어나네
너무 슬퍼 기도하네
주님 용서해 주세요
코로나19 물러가게 해 주세요
이제는 멈추게 해 주세요
우리를 안아 주세요
<이영희 권사는 올해 81세이며 기독교개혁신보 애독자로서 12년 전 자녀들에게서 자립해 독거노인으로 소박하게 살며 취미로 틈틈이 글쓰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