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교회 협조 요청
총회 대응지침 발표, 교회 모임 자제토록
본 합신 총회(총회장 문수석 목사)는 2월 25일(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지침을 발표하고 총회 모든 교회는 총회의 지침을 참고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진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어려움에 처한 모든 성도들을 위로해 주시고,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기를 기도해 줄 것을 전국교회에 요청했다.
대응지침에서 “교회는 각종 예배와 모임, 소그룹 활동, 행사 등을 당회(교회)의 결정으로 일시 중단하거나 자제하기 바란다.”면서 “노회의 모임들은 노회 규칙을 잠정하고, 임원회를 통해 지혜롭게 진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의 공동식사는 잠시 중단하고, 부득이한 식사는 우유나 떡, 빵 등의 대용식을 제공해 줄 것과 친교장소 운영도 잠시 중지하기 바란다.”고 밝히고 “만일 교회의 주일예배에 감염 확진자가 방문하였거나 교인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면 지방정부와 방역당국에게 즉시 통지하고 2주간 예배와 집회를 중지하고 대체 방안을 시행하되 당회의 결의로 하고 노회와 총회에 신속하게 보고하여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경북노회에 위로금 1천만 원 전달하기로 결정
한편, 총회 임원회는 2월 25일 회의를 소집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지역에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임원들은 안두익 총회 사회복지부장과 지원 방법을 논의하고 1천만 원을 경북노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문수석 총회장은 “무엇보다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노회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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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 코로나19 대응지침 <전문>
합신총회 모든 교회는 총회의 지침을 참고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진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십시오.
1.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신 것을 기억하고, 이 땅을 고치시고 살려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아 주십시오.
2.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와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력하시기 바랍니다.
3. 교회는 각종 예배와 모임, 소그룹 활동, 행사 등을 당회(교회)의 결정으로 일시 중단하거나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노회의 모임들은 임원회를 통해 지혜롭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국가재난시이므로 노회 규칙을 잠정할 수 있습니다.)
4. 교회의 공동식사는 잠시 중단하고, 부득이한 식사는 우유나 떡, 빵 등의 대용식을 제공해 주십시오. 친교장소 운영도 잠시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5. 교회당과 부속 건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주일예배에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고, 가능하면 신체 접촉을 피하는 인사 방법을 정해 주십시오.
6. 합신총회의 모든 성도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코로나19 감염자와 그 가족, 감염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이로 인하여 염려하는 이웃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시고, 지나친 공포감으로 인한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7. 모 집단이 “코로나19” 감염 전파지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교회로 침투할 것이 우려되니 등록교인 외의 교회 출입자에 대해 주의하시기 바라며 이런 집단의 출입자에 대한 법적 조치에 대한 문구를 기록해 출입 시 발생하는 문제의 책임소재를 명시하시기 바랍니다.
8. 총회 모든 위원회는 필수불가결한 것이 아니면 회의, 모임, 행사, 해외여행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9. 만일 교회의 주일예배에 감염 확진자가 방문하였거나 교인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면 지방정부와 방역당국에게 즉시 통지하고 2주간 예배와 집회를 중지하고 대체 방안을 시행하되 당회의 결의로 하시고 노회와 총회에 신속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어려움에 처한 모든 성도들을 위로해 주시고,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 회 장 문 수 석 목사
서 기 박 병 선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