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친선사절단
2019 일본 장로교 대회 참석
문수석 총회장(벧엘교회)과 박병선 총회서기(동부교회), 정성엽 총회총무(남은교회) 등 총회 친선사절단은 지난 11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일본 동경 젠스이도 카이칸에서 개최된 일본장로교회 2019 정기대회(대회장 아베 후토시 목사)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일본 장로교회 대회장(총회장) 초청으로 참석한 이들은 내빈 인사와 함께 일본장로교회 임원들과 회담을 갖고 양 교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빈 인사에서 문수석 총회장은 “2006년부터 시작된 주 안에서의 친밀한 교제가 열매를 맺게되어 2018년 본 합신교단과 귀 교단이 선교협약체결이 가결되어 조인식을 가졌다.”며 “무엇보다도 합신 교단은 귀 교단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수석 총회장은 특히 “박성주 선교사, 김용민 선교사, 임태교 선교사를 귀 교단에 소속되어 일본 선교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이태준, 허태성 선교사를 인턴선교사로 귀 교단에서 배우며 사역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교단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문수석 총회장은 끝으로 “양국관계에 있어 지금의 현실은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기도하면서 양 교단을 통하여 모든 분야에서 더 친숙해지고 가까워지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연합을 양 교단이 함께 이루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맺었다.
이어 친선 사절단은 일본 장로교 대회 임원들과 환담을 갖고 일본 선교와 일본 장로교회의 현재 상황을 듣는 가운데, 앞으로 양 교단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깊은 협력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합신 목회자 초청 위로도
한편, 총회에 앞서 친선사절단과 일본에서 사역하고 있는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귀한 교제를 나누었다.
양윤중, 황영천, 허태성, 이태준, 염성준, 박수민, 박성주, 김용민, 민수식 선교사 등 합신 목회자 부부와 친선사절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간담회를 진행했다.
선교사들은 “작년 체결된 선교협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특히 우리 선교사들이 일본 선교에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사들은 “일본 특유의 제노포비아(외국인과 외래문화에 대한 거부감)로 일본 문화에 적응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선교사 자녀들의 진학과 진로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친선사절단은 동경호산나교회(김용민 선교사)를 방문, 동문 선교사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를 가진데 이어, 11월 24일 교회를 설립하고 입당예배를 드린 동경은평교회(민수식 선교사)를 방문, 축하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