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2020 목회학 석사 특별전형 확대한다
합신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
‘내 양을 먹이라’ 주제로
2020학년도 입시준비생을 위한 합신 입학설명회가 지난 9월 19일(목)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에서 열렸다.
‘내 양을 먹이라’(요 21:17)’라는 주제로 104명이 신청하여 60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경건회 참석, 점심식사, 학교투어, 학교소개 영상관람, 입학 질의응답, 분야별 신학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정창균 총장은 경건회 설교에서 ‘내 양을 먹이라(요 21:17)’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오늘 이 시대는 많은 목회자가 필요하지 않고 진정한 목회자가 필요한 시대”라고 전제한 뒤 “점점 혹독해지는 목회현장 속에서, 고난이 일상화되는 교회 현장 속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양을 먹이고 ▲주님을 따르라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그 일에 멋지게 책임지는 목회자 되기를 바란다.”고 맺었다.
올해 입학설명회도 원우들과 교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으며, 남포교회(최태준 목사)에서는 재학생과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오찬을 제공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소명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정창균 총장)는 2020학년도 목회학 석사(M.Div.) 특별전형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특별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9월 19일(목) 합신에서 열린 입학설명회를 통해 자세히 안내됐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존 합신 교단 소속 노회의 추천 받은 목회후보생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시행했다. 하지만 올해 바뀐 특별전형은 이를 확대하여 목회학 석사과정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대상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처음으로 2020학년도 목회학 석사 특별전형에서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학의 졸업(예정)자와 선교단체의 사역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별히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필기고사(성경, 영어) 전형이 없고, 오직 면접만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을 포함한 목회학 석사과정 정원 총 75명 중, 10-15%의 학생을 특별전형을 통해 우선 모집한다.
입학담당자는 “특별전형은 심층 면접을 통해 입학 동기와 신학적 소명을 반영하여 학생을 뽑는다.”면서 “사명 받은 이들에게 영어시험 점수가 아닌 부르심에 따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전형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대학과 선교단체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점차 넓히고 있다. 앞으로 소명 받은 사람들이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은?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은 일반전형 자격과 동일하며 본교에서 허용하는 조건에 만족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합신 교단 소속 노회의 추천을 받은 자, 본교에서 인정하는 선교단체에서 4년 이상 선교사로 사역한 자, 학생선교단체에서 4년 이상 간사로 사역한 자 등이 조건이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을 포함한 면접으로 진행한다. 전형일시는 10월 12일(토)이다. 원서접수는 9월 2일(월)부터 10월 8일(화)까지다.
그리고 목회학 석사(M.Div.) 일반전형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필기고사(성경, 영어)와 서류전형을 포함한 면접으로 진행한다. 전형일정은 12월 3일(화)에 필기고사를, 12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면접으로 이뤄진다. 원서접수는 9월 2일(월)부터 11월 29일(금)까지다.
-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는 교수와 학생의 인격적인 만남이 가능하다. 교수와 학생은 ‘멘토링시스템’을 통해 교수 1명당 5-10명 정도의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같이 유대관계를 갖는다. 이를 통해 미래의 사역 방향과 목회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목회학 석사 전형 이외에도 신학석사(Th.M.), 철학박사(Ph.D.), 신학박사(Th.D.), 정원 외 전형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다. 각 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교학과(☎ 031-212-369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