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개혁신보창사 25년특집|아시아 일곱 교회 강론<7>_라오디게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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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개혁신보 창사 25년 특집_마지막회

아시아 일곱 교회 강론<7> 

라오디게아 교회 계 3:14-22

로버트 머리 맥체인
(Rev. Robert Murray M Cheyne)

우리는 이제 일곱 교회들 중 마지막 교회, 가장 좋지 못한 형편에 있는 교회
에 이르렀는데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쉽습니
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그렇게 교훈적이며 그렇게 위로를 주며,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 사람들을 일깨우기에 그렇게 적합한 곳이 성경의 
다른 곳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곱 교회들에게 보낸 일곱 편지
들의 마지막에 이제 이르게 된 것이 저는 아쉽다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는 바울이 그곳에 대해 언급하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그는 골로
새서 2장 1절에서 말합니다.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
를 원하노니.” 그리고 4장 13절에서 그들에 관하여 다시 
언급합니다. “그
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
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거하노라.” 
주후 64년에 라오디게아는 지진으로 무너졌습니다만 다시 재건되었고 전보
다 더 훌륭하게 세워졌습니다. 그곳에 3개의 극장과 동시에 30,000명을 수용
했을 정도의 큰 원형 극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세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라오디게아는 두 번째 지진으로 무너져 그 폐허 속에 매장되었고 다시 일어
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사람이 전혀 살지 않고 아주 황폐되었습니다. 그곳에 있었던 여행자
들 중의 한 사람은 라오디게아가 이리와 늑대와 여우 외에는 사람이 살지 않
는 곳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일곱 교회들 모두에게 주신 자신의 
말씀들에 얼마나 진실하셨는가를 보십시오.
1.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취하신 모습을 보겠습니다. 

“아멘이시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아멘!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는 히브리말로 진실하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이 하
신 모든 말씀에 대해 진실
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여러분 중에 성령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는 진
실하십니다. 그리고 그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
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
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
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
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그리고 다시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비록 더딜지
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약속은 오래 지연될 수 있
습니다만 그러나 너무 늦게 오지는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두 종류의 약속들을 하시는데 위협하는 것들과 위로하는 것들
입니다. 여러분 중에 자기들의 유일한 소망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말씀에 진
실하게 되시지 않는 몇몇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멘이십니다. 그
가 아멘이란 말을 떼버리고 대신 거짓을 두시리라고 
여러분은 생각하십니
까?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위로하시는 약속들과 마찬가지로 위협하는 약속들에도 
진실하실 것입니다. 그는 구주이신 동시에 멸하는 자이십니다. 그는 아멘이
십니다.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
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
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
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는 진실한 증언을 하신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우리의 형편에 대해 참되게 증거하십니다. “저
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
니라.” 그리스도는 결코 알랑거리지 않으십니다. 그는 우리에게 우리의 진
정한 처지를 말씀하십니다. 그는 우리의 실상보다 더 낫게도 더 나쁘게도 만
드시지 않습니다. 그는 본성의 있는 그대로의 미술가이시지만 본성의 최고 
미술가이십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이 밤에 여러분 중의 누구에게 나타나셨더라면 여러분이 
떠나면서 말할 것입니다.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
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그리고 나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에 관하여 참
된 것을 증거하십니다. 그는 아버지의 품안에서 본 것에 대해 증거하십니
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의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
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마음속에 죄인들을 향하여 무엇이 있는지를 증거하십니
다. 그가 그들이 구원받는 것을 얼마나 원하시는지요. 왜냐하면 그가 그것
을 알고 있고 그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영혼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사
랑 안에 있는 것과 같은 안식은 없으니 그것이 안식인 것입니다. 그때야 비
로소 영혼은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
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자신에 대해 증거하십니다. “내가 나에 대하여 증
거할지라도 내 증거는 참되니라.” 그는 자신의 사랑에 대하여 증거하십니
다. 그는 자신의 죽음에 관하여 증거하십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부싯
돌같
이 만드시는 자신의 견고함에 대하여 증거하십니다. 그는 학자의 혀를 가지
셨고,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 아심을 증거하십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 오히려 주권자나 권세자라고 번역되는 것
이 좋을 듯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
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해와 달로 그들의 금빛 경주를 하도
록 세우시고 별들을 불빛과 함께 두신 이가 그리스도이십니다. 땅을 함께 모
으고 강들을 만드신 이가 그리스도이셨습니다.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작품임을 아는 것이 창조를 더욱 감미롭게, 나무들을 
더욱 감미롭게 합니다.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밟고 있는 세상에 대
해 더욱 확신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지진이 오는 것을 두려워 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뜻이 아니면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가 산
들을 만지시면 연기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께서 라오디게아교회에게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의 모습
을 취하신 것은 “내가 처음 지진을 보냈다. 그리고 만일 너희가 회개하지 
않으면 또 다른 것을 보낼 수 있다”고 말씀하시기 
위한 것 같습니다.

2. 그 교회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
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
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
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
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그 교회는 두 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니 미지근함과 자기 의(義)였습니
다. 그리스도는 모든 특징에 가장 적합한 말씀을 가지고 계십니다. 
1) 미지근함에 대하여
이들 중 첫째인 미지근함을 다루겠습니다. 세 가지 특징들이 언급되었습니
다. 
첫째, 차가움입니다. 
차가운 사람들은 누굽니까? 얼어붙은 사람들, 얼음조각인 사람들, 어떤 열기
도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사람들입니다. 죽은 몸은 차갑고 움직이지 않
고 손은 냉습하고 죽음의 찬 이슬이 이
마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차갑고 죽
은 영혼은 더욱 비참합니다. 갈리오는 이러한 일들 중 어느 것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에 아무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 많은 갈리오들이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많은 죽은 영혼들이 있으니 그렇게 많은 부
패함이 있는 것이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상한 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잘 
보호받는다는 것이니 만일 성령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그들은 곧 생명이 없
게 될 것입니다. 
둘째, 미지근함입니다. 
미지근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경건의 모양은 가지고 있으나 그 능력을 부
인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예식에 있어서 충실하며, 안식일마다 교회에 오고, 세상에서 충실한 사람들
이며, 기독교인들이 되겠다고 거의 설득된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
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미지근한 것보다는 차라리 차든
지 뜨겁든지 하기를 바라십니다. 여러분 중에 신앙의 뜨거움과 같은 것을 조
롱하며 열성이라고 부르며,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가진 것을 조롱하는 사
람들은 없습니까? 여러분 중에 ‘요한의 아들 시몬아
,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는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까? 상한 심령에 대해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죄의 사함에 대해 
듣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까? 여러분이 바로 미지근한 사람들이니 돌아
오십시오. 돌아오십시오. 왜 죽으려고 하십니까? “화가 있을찐저, 고라신
아! 화 있을찐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그리스도
께 이른 적이 없이 천국 문에 거의 이르렀던 사람들은 방탕한 죄인들보다 지
옥 안의 더 깊은 곳에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 뜨거움입니다. 
뜨거운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들,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
으로 그리고 형제들을 향한 사랑으로 불타고 있는 사람들이니 그들은 항상 
불이 붙어 있는 스랍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주
십니다. 

2) 자기 의에 대하여
이제 특징의 다른 면, 곧 자기 의를 살펴보겠습니다. 미지근함과 자만은 항
상 함께 갑니다. 제가 오늘 밤 말한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어떤 사람들이 여

n러분 중에 있다면 바로 여러분이 자기 의를 내세우는 도덕적인 사람들입니
다. 여기에 감미로운 한 가지 일이 있으니 그리스도께서 결코 위협만 하시
지 않습니다. 위협하신 후에 권고가 따르고 그것 후에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오, 그리
스도의 마음 안에 있는 사랑이여! 그가 말씀하십니다. “만일 누구든지 목마
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여러분은 자신들이 부자라고, 재산이 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부한 것이 
오랜 소원을 가지는 것이라면 그때 여러분이 재산에 있어 불어난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사야 1장 11절에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아십
시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
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
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
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
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
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
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
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
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여러분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것의 비참함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거지이고 여
러분의 모든 의는 헤어진 옷과 같습니다.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여러분이 오늘 밤 집으로 돌아갈 때 아마 여러분 중의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행복한데 목사가 우리더러 비참하다고 한 말
이 무슨 뜻이야? 우리가 가난하다고, 우리가 아주 잘 보고 있는데 우리더러 
소경이라고 말하니 무슨 소리야? 그러나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아셨으니 그가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
다. 하지만 여러분이 그렇게 거만할지라도 그리스도는 겸손하고 온유하시다
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여러분이 그렇게 거만
할지라도 그는 여러분에게 권고
하시며, 조언하십니다. 그러나 그때 여러분은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자, 여러분이나 혹은 그리스도 중에 누가 더 지혜롭습니까? 그가 여러분에
게 자기에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라고 충고하십니다. 모든 그리스도
의 금은 불속에 있었으며 모든 하나님의 진노의 불꽃에 던져졌었으니 천국
의 정금입니다. 그가 여러분에게 자기에게서 흰 옷, 땅에서 그보다 더 완전
하게 그들을 희게 할 수 없는 옷을 사라고 권면하십니다. 자, 하나님께서 이
것을 여러분이 손닿는 곳에 두셔서 결국 그리스도께서 의로우시게 되기를 바
랍니다. 
그가 다른 것을 제안하십니까? 예, 저는 주님 예수 안에서 모든 것을 보는
데 이 안약은 기쁨의 기름, 주 예수님의 성령입니다. 이제 만일 그리스도께
서 이 밤에 여러분을 이것으로 바르시면 그것이 여러분의 눈을 밝게 할 것이
고 여러분이 교회를 떠나시면서 말할 것입니다. “한 가지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3. 이제 예수님의 약속을 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자기에게서 사라고 권하는 시장에 있는 상인과 같
r
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집으로 갔고, 저녁 시간입니다. 그는 여러분이 
자기 물건을 사기를 바라면서 따라가십니다. 그가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
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아니, 이렇게 오
히려 되어야 합니다. ‘내가 문에 줄곧 서 있었고 아직 서 있는 중이다!’ 
전체 성경에서 이것보다 더 감동적인 구절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마음 문에서 오래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경 안에서 그것을 두
드리십니다. 그는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두드리
시는 것입니다. 그는 경건한 친구들에 의하여, 경건한 부모들에 의하여 여러
분의 문에서 두드리십니다. 
그리스도는 목사들의 설교를 통하여, 이제 자기들의 안식으로 들어가서 자기
들의 면류관을 즐기고 있는 목사들에게서 여러분의 마음에 들어간 말씀을 통
하여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가족 중에서 여러분을 만
난 섭리들에 의해서, 잃어버린 친구들에 의해서, 여러분에게서 취해간 여러
분의 양떼 중의 가장 아
름다운 꽃에 의해서 두드리십니다. 
여러분은 그것은 너무 거친 손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것은 그리스도의 
손이었습니다. 그가 그리스도였으니 그가 세상에게 하시는 방법과는 달리 여
러분에게 스스로를 나타내기를 원하시며 여러분에게 구주가 되기를 원하십니
다. 그리고 그가 이 일곱 편지들을 통하여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리고 계셨습
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알지 못했지만 이곳에 계셨습니다. 그는 자기 머리에 
이슬이 가득할 때까지, 밤이슬이 그의 머리털에 가득 할 때까지 서 계셨습니
다. 그가 자기의 피에 의해서 그리고 자기의 눈물에 의해서 호소하셨습니
다. 자,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여신다면 그가 무엇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까?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시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
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할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그리스도께서 
식사 때마다 여러분과 함께 앉으신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그리스도와 함께 떡을 먹으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아시아 일
곱 교회들의 마지막에 이르렀고 그들을 떠나야 합니다. 여러분에 대한 그리
스도의 마지막 말씀이 다정한 말씀, 자비의 말씀이었다는 것을 제가 여러분 
모두로 증인을 삼고자 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
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