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를 사랑의 도시로”
구미성시화운동본부, 전도운동 총력
구미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1일 구미상모교회(김승동 목사)에서 ‘김준곤
총재 초청 성시화운동 설명회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목회자와 장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구미 성시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김준곤 목사는 구미시가 한국의 영적, 도덕적, 안보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목사는 “지난 10년간 한국 기독교 인구가 14만 4천 명이 줄어들었는데,
감소 원인을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지만 전도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
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또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가 전 시민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
록 전 교인을 전도인화하여 교회마다 부흥하도록 돕는 총체적 복음운동”이
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구미시의 모든 교회들이 수년 내에 50퍼센트, 100
퍼센트 부흥하고 구미시의 모든
시민이 한번쯤은 복음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전도운동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영화 대표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김승동 상임본부장의 인
사말과 우종휴 목사의 기도(부본부장, 황상교회), 전용태 장로(성시화운동
대표본부장)와 김재국 목사(총무, 구미 강동교회) 성시화운동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전 대구지검장을 지낸 전용태 장로는 “성시화운동은 평신도를 깨우는 운
동”이라며 “평신도들이 모든 공직과 계층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
면 범죄율도 줄어들고 친절하고 사랑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장관급)이기도 한 전장로는 “지난 5.31 지방
선거에서 전국 시장, 군수 246명중 96명이 크리스천이다. 그리고 경북에서
는 3명이 크리스천인데 그 중 구미시장도 포함된다”며 기독 기관장들이 성
시화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