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교회교육 필요
미래교회교육연구소, 방향과 대책 발표 예정
한국과 미국에서 사역하는 CRC(Christian Reformed Church) 교단내 22명의
젊은 목사들에 의해 1990년 창립된 ‘미래교회교육연구소’에서는 올 12월 ‘위
기의 교회학교’란 주제로 미래 교회학교와 교육행정의 방향과 대책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요한 목사(수원노회 푸른마을푸른교회)외 4명의 연구원이 8월
28일 출국하게 된다. 이들은 12월 세미나 준비와 싱가포르와 호주의 개혁교
회를 방문한 후, 두 나라의 목회자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적 사역, 상호 교환
사역을 의논할 예정이다.
‘미래교회교육연구소’는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연 2회에 걸친 세미나를 통
해 기존의 교회교육의 장점을 살리되 시대적 교회교육의 흐름을 역사적인 개
혁교회의 관점으로 조망하며 대안을 제시하여 왔다.
특히 신학적인 검증없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프로그램 중심의 목회는
한국교회의 미래의 전망을 도리에 암울하게 함을 인식하고 있음을 각성시켜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래교회교육연구소의 한국 Director 이요한 목사는 “다변화된 시대에서의
교회의 교회다움을 위해서는 교회교육에 대한 기존의 포맷을 새롭게 하는 길
만이 미래교회가 전망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일차적인 포맷은 교회교
육과 교회행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요한 목사는 “실제 지역교회에서 교회교육과 교회행정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역자가 시급한 상황에서 교회교육을 담당하는 지도자는 시대의 변화를 주
시하고 무엇이 교회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인가, 그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 시대에 맞는 교회교육과 바른 예배, 봉사가 교회 안팎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