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개혁교회 이야기
|이성호 지음, 2015년 그책의사람들 펴냄, 46판 반양장 302쪽, 값 13,500원|
개혁교회의 태동으로부터 정신까지 명쾌하게 보여줘
개신교는 영국과 스코틀랜드로부터 시작되어 아메리카 대륙에서 견고하게 자리 잡은 장로교회와 더불어 유럽을 기반으로 네덜란드에서 꽃을 피운 개혁교회로 분류된다. 장로교회는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개혁교회는 벨직신앙고백서와 도르트신경과 하이델베르크를 표준문서로 각기 채택하고 있지만 이 둘 모두 종교개혁자 칼빈의 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혁주의라고 부른다.
이 책은 네덜란드 개혁교회가 태동하기까지 그리고 개혁교회가 추구하는 신학과 신앙의 사상이 무엇인가를 장로교회와 비교하여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별히 개혁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한국 장로교회가 본래의 개혁신앙으로부터 어떻게 이탈되었는가를 지적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교회가 전통적인 개신교의 개혁주의 신학과 사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