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 일치 노력 다짐
한장총, 상임회장 권태진 목사 선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희구 목사)는 임석영 목사의 사임으로 공석으로 있던 상임회장에 본 합신 총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를 선출했다.
한장총은 지난 7월 5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29-2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권태진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장로교 100주년 행사를 잘 마치고, 이를 시발점으로 해서 한국교회가 더욱 하나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단사이비 대처 등 한국교회를 바로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장총은 10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장로교의 날’ 행사를 열고, 9월 1일에는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장로교의 날 행사는 당초 경남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상임회장 보선과 취임식 등을 고려해 장소를 서울로 옮겼다.
장로교총회설립 100주년 기념대회는 오는 9월 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목회자와 성도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장총은 ‘통일을 준비하는 장로교회, 개혁과 능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 장로교회가 하나의 교단임을 선언하며 국가와 민족을 향한 장로교의 사명을 다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