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일치 위한 협력 다짐
한교연, 신임 교단장·총무 취임축하
‘2013 신임 교단장(단체장)·총무(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0월 4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려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이 주최한 이날 예배에는 한교연에 새로 가입한 본 합신을 비롯 회원교단·단체장 및 총무 120여명이 참석했다.
‘모세의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전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목사는 성도들에게 어떤 은혜도 끼칠 수 없고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오직 하나님 말씀만 전하고 인생을 주 앞에 드리면 하나님께서 변화시킨다”며 “이번에 새롭게 총회장과 총무로 임명받으시는 분들도 모두 하나님 뜻과 말씀만 따라 주의 사역을 동행하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교단·단체장과 총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국가와 민족, 남북통일, 세계선교 등을 위해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축하의 시간에는 박위근 대표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장 황인찬 목사, 예장통합 전·현직 총회장인 손달익·김동엽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축사에서 “작은 교회와 큰 교회, 작은 교단과 큰 교단이 서로 역할을 분담하면서 화합해야 한다”며 “세상은 ‘양극화’라는 단어로 둘을 갈라놓으려 하지만, 우리끼리 싸우면 피차 망할 뿐이기 때문에 장로교회 뿐 아니라 교단 전체가 하나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교연이 마련한 교단장 취임 축하패는 장종현 예장백석 총회장이, 선물은 조일래 기성 총회장이 각각 대표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