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김준곤 목사 4주기 추모예배
제자·목회자·학생 등 400여명 참석
민족복음화에 헌신했던 유성 김준곤 목사(한국CCC 설립자) 제4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9월 27일 서울 부암동 CCC 본부 브라잇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고 김준곤 목사의 제자들과 한국 교계 목회자들, CCC 간사와 학생들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십자가 복음에 미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강변교회 원로)는 “예수님에 미친 사람들은 세상 멸대와 천시를 받기 마련인데 김준곤 목사님도 그런 삶을 사셨다”며 “김준곤 목사님은 친히 고난과 슬픔과 아픔과 고통의 골짜기에서 말이 아닌 삶으로 눈물로 가슴으로 그 삶을 사셨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CCC 출신의 국회의원인 김상민 의원(새누리당)과 이혜훈 의원(새누리당, 서울대CCC)가 추모사를 전했으며 김성영 목사(시인, 백석대 석좌교수)가 추모시를 전했다.
이날 유족대표로 인사를 전한 김윤희 박사는 김준곤 목사의 시 ‘민족 복음화의 기도’를 각색한 ‘다시 새롭게 꾸는 꿈, 민족 복음화의 꿈’이라는 시를 읊으며 “우리도 민족 복음화의 꿈을 꾸면서 새롭게 나아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