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WCC 반대입장 재확인 개혁주의 신학대회서 WCC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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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WCC 반대입장 재확인

개혁주의 신학대회서 WCC 비판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정준모 목사)가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예장합동 총회신학부는 지난 7월 4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총회설립 100주년 기념 제4회 개혁주의 신학대회를 열고 WCC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WCC 무엇이 문제인가란 제목으로 발표한 박용규 교수(총신대)는 “WCC가 추구하는 가시적 교회일치는 비성경적이며 종교다원주의로 흐르기 쉽다고 주장했으며 WCC가 종교다원주의 구원관내포주의적 구원관을 허용하는 등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개혁주의 신앙과 배치된다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또 “WCC의 신학적 다양성과 종교다원주의자유주의의 도전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앙이 같은 형제교단들과의 교류는 확대되어야 한다며 연합운동을 지속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전 총신신대원장 심창섭 교수는 인터콥 대표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를 분석하고 최 선교사가 극단적 종말론극단적 세대주의김기동신사도운동 등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또 신학대회에 모인 150여 명의 참석자들은 WCC와 에큐메니컬운동부산총회 개최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입장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참석자들은 또 결의문을 통해 이단사이비 세력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전파하는 데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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