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협력, 공동의 훈련과정으로”
KWMA, 2013년 연합선교훈련 포럼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협력사역을 위해 공통의 훈련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 강승삼 목사, 이하 KWMA) 선교훈련분과위원회(위원장 유기남 선교사)는 지는 5월 24일 서울 구로 가산동 KWMA 예배실에서 연합선교훈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선교사역 전 과정에 따른 선교훈련지도 그리기’를 발표한 장성배 교수(감신대 훈련원장)는 “선교현장에서 소통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려면 서로 간의 공통분모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같은 선교훈련과정을 거친 선교사들은 선교현장에서 공동기반을 근거로 쉽게 협력할 것”이라는 주장했다.
그는 또 “한 사람이 신앙 안에서 선교사로 결단하고 선교사훈련을 받고 현장에서 활동하며 은퇴할 때까지 선교훈련은 계속 필요하다”며 성숙한 선교를 위한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훈련과 평생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KWMA가 모든 선교단체들과 협력하여 선교훈련의 공통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연합선교훈련에 관하여’란 제목으로 발표한 김병선 선교사는 개별 선교단체의 소규모 훈련으로 인한 중복투자와 자원의 낭비, 부실한 교육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KWMA 같은 연합기구 차원의 양질의 훈련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선 선교사는 또 연합훈련은 선교사의 영적성숙과 선교 전반의 상식을 가르치는 훈련을 실시하고 특수한 단체의 전문적 훈련은 그 단체에서 추가적으로 훈련받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