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기도로 영적무장
사랑의교회, 원단금식기도회 열어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교회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새해 원단금식기도회를 갖고 새로운 전진을 다짐했다. 사랑의교회 창립 이래 전 성도들이 참여한 원단금식기도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도회는 31일 오전 오정현 목사가 인도하는 기도회로 시작됐다. 오 목사는 “세상 사람들은 죄 때문에 결과를 고민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내 영혼이 더러워지는 것을 고민한다”며 “영혼의 깨끗함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정결의 영으로 새 기도, 새 능력이 임하는 기도회가 되기를 기도했다.
첫날 초청강사로 나선 박성민 목사(CCC 대표)는 “불안한 세상 속에서 살다보니 사람들이 자연히 치유와 위로를 받기를 원한다”며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늘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삶을 산다면 진정한 행복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 기도회에는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김회권 목사(숭실대 기독교학과), 권성수 목사(대구 동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한국교회를 향한 비전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한국교회가 민족을 살리는 생명공동체로 말씀의 반석위에 세워져, 열방을 섬기는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을 소망하며 철저한 회개와 순교자적 영성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