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 모금 ‘역대 최고’ 구세군, 총 51억2833만 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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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냄비 모금 역대 최고

구세군총 512833만 원 모금

 

 

불황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구세군 자선냄비가 역대 최고 모금액 기록을 경신했다.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박만희)은 지난달 31일 최종 마감된 자선냄비모금액이 512833만 원을 기록하며 1928년부터 이어진 자선냄비모금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올해 새롭게 시도된 디지털 자선냄비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결과라며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5만 자원봉사자와500만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기업 및 금융기관의 온정의 손길도 큰 몫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금융기관의 아름다운 나눔은 올해 금융감독원 및 26개 금융기관에서 6억 원을국민은행에서 43천만 원을현대해상에서 3억 원을 기부했다이는 전체 자선냄비모금액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비율로는 25.9퍼센트로 환산할 수 있다.

 

한편 구세군은 자선냄비 모금액을 우리사회의 소외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