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100주년 전국목사장로대회  6500여 명 참석…새로운 비상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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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100주년 전국목사장로대회 
6500여 명 참석…새로운 비상 도약 다짐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이기창 목사)가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4 16일 부산 수영로교회 등에서 ‘총회설립100주년 전국목사장로대회’를 개최했다. 6500여명의 대회 참석자들은 지나온 100년의 역사 동안 총회를 지켜오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100주년을 계기로 새롭게 비상하는 교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첫날 고영기 목사(총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기도,  총회장 이기창 목사의 설교,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의 축사, 전 총회장 김삼봉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기창 총회장은 설교에서 “여호와는 불을 통해 깨닫게 하신다”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 북한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소망의 여정’이란 제목으로 첫 특강에 나선 브라이언 채플 목사(커버넌트신학교 총장)는  “하나님은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며 지금도 우리를 사용하고 계신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음 세대에 소망을 심어주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이 끝난 뒤 바로 오페라 ‘손양원’이 공연됐다. 참석자들은 아들을 죽인 자를 양자로 삼고 평생 한센병 환우와 같이 살다 순교한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감상하면서 희생과 순교의 신앙을 본받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100주년 기념대회는 오정현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열렸으며 박용규 교수(총신대 신대원)가 설교했다.

 

15, 16일에는 대회 전에 이미 각 노회별로 선정된 농어촌 및 도시개척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누리마루 초청만찬과 대마도 탐방 및 기도회가 진행됐다. 특별히 대마도에는 일본 현지에서 합류한 일본교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한 일 간 교회교류와 양국 간 영적소통의 문제들을 놓고 대화하며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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