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한국’ 9월 2일 열린다
예장합동, 한국교회 영성회복 초점
예장합동(총회장 이기창 목사)이 매년 개최해온 대규모 기도행사인 ‘기도한국’ 대회가 오는 9월 열릴 전망이다. 장소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합동총회100주년기념기도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지난 2월 10일 분당 새에덴교회에서 회의를 통해 기도한국 대회를 오는 9월 2일 개최하고 오는 8월 넷째 주 교단 산하 전국교회가 참여하는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기도한국 장소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우선 섭외키로 했으며 지방 기도한국성회는 권역별로 노회가 자발적으로 개최토록 하고, 전국목사장로대회가 끝나는 5월부터 진행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기도한국대회는 특히 교단설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영성회복과 사회에 희망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총선과 대선 등을 위해서도 합심기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매년 고난주간 ‘기도한국’이 펼친 세이레기도회 특별새벽기도 설교제작은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에 각각 권두설교를 맡기고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일 2편의 설교를 교단 소속 목회자에게 의뢰해 제작한 뒤 전국교회에 배부하기로 했다.
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교단 100주년과 관련,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기도한국을 통해 한국교회가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