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거행
교정공무원 5인 영예 수상
교정선교에 앞장서는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 엄기호목사·대표본부장 이주형 목사)에서는 12월 16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제11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35년동안 장기 근속하면서 교정 교화에 적극 힘쓴 이재식 교위(전주교도소)를 비롯해 정태화 교위(춘천교도소), 최광식 교위(부산구치소), 백종수 교위(대전교도소), 정병식 교위(경북북부 제1교도소) 등 5명이 영예의 모범교정공무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광식 교위는 청송감호 수용자 16명과 의형제를 맺고 신학공부를 지도, 3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최 교위는 또 사형수 보청기 지원 및 불우 수형자 102명에게 영치금을 지원하는 한편, 벌금미납 수용자 14명의 벌금을 대납하기도 했다. 이밖에 소년소녀 가장에게 매월 2만원씩 지원하는 등 18년 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시상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새생명운동본부 이사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의 사회로 감사 장성현 목사(은행교회)의 기도, 고문 김신웅 장로의 성경봉독, 영진교회 여디디아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사장 엄기호 목사가 ‘없으면 안되는 것'(히 12:14)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 법무부 교정본부 안동주 본부장의 축사, 대표본부장 이주형 목사의 인사말, 이사장 엄기호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1998년 창립, 전국 43개 교정 시설에 수감 중인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선교 및 부흥성회 수용자 자녀들 심장병수술지원 생활비지원과 아울러 교정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모범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국 모범교정 공무원 시상식을 진행하는 한편, 해외교정시설 연수, 청송 4개 교도관 부부 위로회, 전국교도소 부흥집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