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 ‘절제·경건’ 강조 구세군, 전국서 건전생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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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절제·경건’ 강조
구세군, 전국서 건전생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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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박만희)이 3월 한 달 간 절제와 경건을 강조하는 국민 계몽운동을 펼친다.

구세군은 지난 3월 11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대한본영과 서울지방의 사관 및 군우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건전생활캠페인을 펼쳤다.

대한본영과 서울지방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이충호 사관의 사회로 한세종 사관의 기도, 한승호 사관의 구호제창, 아현영문가정단의 탬버린 연주, 박만희 사령관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세군 보건사업부 주관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이  함께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건전생활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무절제, 각종 약물, 과소비, 퇴폐생활 등의 청산의 구호를 외치며 계몽활동에 나섰다.

건전생활캠페인은 전국으로 이어져 구세군 남서울지방은 18일 영등포역에서 캠페인을 펼쳤으며 사관학교는 25일 과천경마장과 과천 우물가광장에서, 충청지방은 3월 20일 대전역광장에서, 전라지방은 21일 순천대학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세군은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 등에 건전생활 홍보물을 배송해 환경보호와 약물사용의 위험, 더불어 사는 사회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의 건전생활캠페인은 1909년 3월 ‘구세공보’ 창간호에 음주와 흡연의 해독을 경고하는 글을 게재함과 함께 시작돼 올해로 10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를 위한 가두캠페인은 90년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