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 열린다
일본 도쿄서 집회…선교비전 공유
세계 성결교회 청년들의 교류의 장이 될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가 열린다.
세계성결연맹(위원장 송철웅 목사)은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제3회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를 개최한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대만, 2008년 필리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세계 성결교회의 청년들이 참가하며 우정을 쌓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한국 청년 30여명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첫날 동경성서대학원에서 숙박 후, 둘째날부터 도쿄 요요기 올림픽 센터로 이동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예배, 집회, 세미나, 단기선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에는 일본 관광에 나선다.
또 교제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해 언어의 장벽을 넘은 성결청년들의 교류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각 팀별로 일본 현지 교회 탐방과 선교 사역을 진행하며 복음의 불모지인 일본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위원장 송철웅 목사는 “청년의 때에 넓은 세계의 땅을 품고, 그곳의 형제·자매들과 교류하는 것은 참으로 값진 시간”이라며 “세계성결교회 청년들이 하나 되는 귀중한 시간에 한국 성결교회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