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목사 방북활동 규탄” 국정협, 성명 통해 사법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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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 목사 방북활동 규탄”
국정협, 성명 통해 사법처리 촉구

 

 

최근 한상렬 목사의 방북활동과 관련, 사회 각층의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의장 박창달, 이하 국정협)가 지난 8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연화스님 소림선종 종무원장, 김현욱 국제안보포럼 회장, 장광근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정협은 이날 성명에서 “무단 방북해 천안함 정부 조사결과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김정일 독재체제 찬양에 종교까지 팔아넘긴 사이비 목사 한상렬의 망령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정협은 또 “거짓된 망언과 궤변으로 이적행위를 일삼고 김정일의 하수인 노릇으로 대한민국을 배신한 한상렬이 지금이라도 국가와 민족 앞에 통렬히 사죄하고 반성한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국정협은 정부를 향해서도 “한상렬의 국법 위반 행위를 엄중히 처벌하고 진보연대를 비롯한 우리사회 종북, 좌파세력의 반국가적 행위를 확실히 척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는 지난 6월 12일 정부 승인 없이 방북하여 이명박 정부를 비난하고 천안함 사건 결과를 정부가 조작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에 성명을 발표한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대한민국재향경우회, 한국미래포럼, 자유시민연대 등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