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한국교회 만들기’ 협력 다짐 미래목회포럼 창립 7주년 감사예배·기념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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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국교회 만들기’ 협력 다짐
미래목회포럼 창립 7주년 감사예배·기념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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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김인환 목사)이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7월 5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건강한 목회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김인환 목사와 지용수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를 비롯 교계 인사와 목회자, 성도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미래목회포럼의 7주년을 축하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미래목회포럼이 되기를 기도했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지용수 목사는 “모세의 손에 있었던 지팡이는 말랐고 별 쓸모없었지만, 하나님이 들어 쓰시니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고 구해 낸 지팡이가 됐다”면서 “한국교회와 목회자가 하나님의 손에 잡혀야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다”며 주의 뜻대로 일하는 목회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인환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는 인사말에서 “7년 전 한국교회의 미래가 곧 세계교회의 미래라는 꿈을 가지고 미래목회포럼을 시작했다”면서 “이제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의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이며, 세계의 미래에도 함께 참여해 어깨를 겨루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천 사장(CBS 사장),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의 영상 축하메시지, 원팔연 목사(전주 바울교회), 김양원 위원(국가인권위원회)의 축사, 김소엽 시인(호서대교수)의 축시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날 또 미래목회포럼은 ‘미래교회를 위한 설교’를 주제로 7주년 기념 강좌를 진행했으며 김운용 교수(장신대)와 정인교 교수(서울신대), 김진홍 목사(두레교회)가 강사로 참여해 현대 목회의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네러티브(이야기) 설교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에 바람직한 목회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로 초교파 중견 목회자 200여명이 모여 2003년 6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