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세계선교센터 완공
대전에 건립…내달 준공감사예배
예장고신(총회장 윤희구 목사) 세계선교센터가 대전시 대덕구에 완공됐다.
예장고신은 교단 선교 50주년을 기념해 건축한 선교센터를 발판으로 세계선
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4290㎡(1300평) 규모로 지어진 세계선교센터는 안식년 선교사를 위한 안식관
과 선교사훈련원, 강의실 및 도서관, 선교역사박물관, 사무행정동, 예배당
등으로 구성됐다. 교단 차원의 선교센터로는 예장합동 GMS선교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선교센터 부지는 지난 1993년 미국장로교가 한국선교를 마치고 떠나면서 고
신에 남긴 유산이라 센터 건립의 의미를 더했다.
선교센터 건축추진위원장 정근두 목사(울산교회)는 “미국장로교 선교사들
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4개 건물 중 하나를 남겨 선교역사박
물관으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언더우드 선교사가 쓰던 타자기를 비롯 한
국선교에 기념할 만한 선교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장고신은 선교센터 완공 기념으로 선교단체 책임자 초청 세미나 및
간담회를 열고 6월 21일에는 미국장로교 및 해외선교사 등 국내외 선교 관계
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준공감사예배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