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총무, 한기총 방문
한기총·NCCK, 협력사업 등 논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가 지난 2월 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
문, 신임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교계 현안을 논의했
다.
양 대표는 이날 만남에서 한국교회의 일치·연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
이티 지진 구호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국교회의 역량을 하
나로 모으는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2010년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인 ‘화해’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
해 ‘남북문제’, ‘환경·생태 문제’ 등과 같이 우리사회 현 갈등 사안에
대하여 상호 논의를 통하여 한기총과 NCCK가 2010년 부활절을 계기로 ‘화
해’를 위한 대사회적인 메시지를 공동 연구하여 발표하기로 했다.
양 대표는 또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와 2014년 세계복음주의
연맹(WEA) 총회가 한국교회 일치 운동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세계교회에 한
국교회의 신학, 신
앙의 역동성과 열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양 기관이 함
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또 이광선 대표회장이 오는 6월 한기총이 추진하는 평화대회 계획에 대
한 설명을 했으며 권오성 총무는 NCCK 내부의 적절한 절차를 거쳐 이에 대한
협력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양 대표는 또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 북한교회와의 관계, 대북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한기총과 NCCK가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