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변종길 지음, 2014년 총회출판국 발행, 신국판 양장 462쪽, 값 19,000원|
로마서 관련 최근 연구 경향까지 다룬 최신 주석
로마서는 기독교의 핵심 사상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언제나 신학적 논의 대상이었다. 최근 새관점(NPP) 학파의 등장은 ‘로마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와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로마서는 신학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끌기도 하지만 부담도 가지게 만든다. 하지만 로마서를 이해하지 않고서 신학을 정립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로마서와 관련해 최근까지 뜨겁게 논의되어 오고 있는 새관점 학파까지의 신학적 경향을 모두 다루고 있다. 그동안 로마서 주석들은 대부분 바르트 혹은 새관점 학파의 영향을 받았었다. 이러한 때에 보다 분명한 개혁주의 가르침에 따른 로마서 주석이 출간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보다 명확한 신학적 입장을 견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