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윤석희 지음, 2014년 기독교개혁신보사 발행, 신국판 양장 672쪽, 값 28,000원|
목회와 신학이 어우러진 로마서 강설 돋보여
교회는 목회와 신학이라고 하는 양축을 가지고 있다. 목회와 신학은 결코 다르지 않아야 하며 언제나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봉사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따라서 모든 목회자들은 신학자여야 한다. 반면에 신학자라고 해서 모두가 목회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목회는 신학을 포용하면서도 교회를 봉사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가진다.
지난 30여 년 동안 목회의 현장에서 성경을 강해한 신학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저자는 로마서를 조명하고 하고 있다. 성경 강해 자체가 신학적인 해석 능력을 요구한다. 뿐만 아니라 목회의 현장에서 매주 예배의 설교를 통해 선포되는 강설은 이 책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신학자들뿐 아니라 성도들은 목회와 신학이 어우러진 로마서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