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축복기도는 미래를 행복하게 합니다 “
자녀를 사랑하는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모임
중계충성교회 ‘어머니 기도회’
수요일엔
100만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어머니 당신은 꽃 입니다.
당신은 사랑의 열매이며
어머니 당신의 눈물과 기도가
이 땅의 부흥의 물결입니다.
지난 6월 14일 여름 장마를 알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계동에 위한 중계
충성교회를 찾았다.
오전 10시, 교회문을 들어서자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본당은 벌써 사람들
로 꽉 찼다. 고정의자는 물론 통로에 놓인 간이의자에도 빈 자리가 없다. 본
당 400석은 모두 어머니들로 채워져 있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와 크게 다른 것은 참석자가 대폭 늘어난 점. 2004년도
40명으로 처음 시작된 기도회가 작년에는 150여명 내외, 올해는 벌써 작년보
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더욱이 참석자중 1/3만이 중계충성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신자다. 나머지 2/3
는 타교회 출석 교인이다. 불신자(不信者), 불신자(佛信者)도 간간이 섞여있
다.
어머니 기도회로 몰려드는 이 열기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자녀를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고 팍팍 밀어 주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
니 상 때문이 아닐까?
중계충성교회 담임 김원광 목사도 이 부분에 있어 공감을 표했다.
그렇다면 어머니기도회를 통해 변화된 모습은 무엇일까?
“우선 어머니들의 신앙이 뜨겁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김원광 목사는 ‘자녀’라는 분명한 대상을 놓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어머
니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광 목사는 어머니 기도회를 통해 얻은 제일 큰 긍정적인 영향으로 ‘가정
의 회복’을 들었다.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자녀와의 관계, 남편과
의 관계 속에서 갈등이 있는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피력
했다.
또 하나의 반응은 교회를 전혀 다니지 않던 어머니들이 기도회에 참석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눈물의 기도에 참 행복한 1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기도회의 매력에 푹 빠져 현재는 스텝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머니기
도회 총무 유미경 집사는 어머니 기도회를 통해 세상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길
로 자녀를 교육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참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바르게 키워야 하는 것을 배우는 귀
중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어머니 기도회가 한국교회 내에 하나의 큰 무브먼트(Movement)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김원광 목사는 매주 수요일이면 전국에서 백만의 어머니가 자기 교회에 엎드
려 자녀들을 축복하며 기도하는 하나의 운동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하고 있
다.
어머니 기도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계충성교회 전화 02-3391-
9106, 또는 홈페이지 http://pistis.or.kr/, 블로그
http://blog.naver.com/momprayer 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