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역사성 교인으로서 자존심 가져야”
월명교회,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 드려
1903년 부해리(Henry Munro Bruen) 선교사가 설립, 올해로 110주년을 맞은 경북노회 월명교회가 지난 10월 3일(목) 오전 11시 월명교회 본당에서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안상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경북노회장 이동만 목사(약수교회)의 기도, 백영택 목사(옥산서문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문상득 목사(대구영안교회 원로)가 ‘모르드개의 권계’(에 4:12-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상득 목사는 교회 설립 110주년에 임직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교회의 정체성을 재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식과 은퇴식에서는 윤명훈 목사(진성교회)와 남웅기 목사(바로선교회), 정도열 목사(한마음교회)의 권면, 성기덕 장로의 답사, 이정훈 원로장로의 인사 및 광고, 박경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임직 및 은퇴식에서는 성기덕 씨가 장로에 장립됐으며 이정훈 장로가 은퇴와 함께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또 박영희 권사와 여정자 권사도 은퇴했다.
안상진 목사는 “임직받은 장로님은 이날 주신 권면의 말씀대로 멍에를 메고, 손으로 충성하며 본이 되는 장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또“주님의 교회를 열심히 섬기시던 중에 명예롭게 은퇴하시는 장로님과 권사님 모두 110년 역사성 있는 교회 교인으로서 자존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