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와 총회간 원활한 소통에 주력 다짐
노회장 정기모임 공식화 모색도
총회장 초청 전국 노회장 간담회 가져
총회장 초청 전국 노회장 간담회가 10월 24일 충남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개최돼 제96회 총회에서 결의된 주요 사안들을 논의하는 가운데, 특히 총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노회장들이 권태진 총회장을 비롯한 이철호 부총회장, 박서호 총회 서기 등 총회 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 3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교단과 노회의 발전 방향 및 총회와 노회의 위상관계 등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총회와 노회간의 소통, 노회와 노회간의 소통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논의했다.
남웅기 경북노회장은 “지난 2009년 총회 임원들이 전국 지방 노회를 직접 찾아가 대화하는 ‘총회 임원과 노회원과의 간담회’가 교회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면서 “총회 임원들이 전국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같이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준배 충청노회장은 도농교회간 농산물 직거래 지원 방안 강구를 요청했으며 조효환 충남노회장은 총회 산하 교역자와 그 직계가족에 대해 외래, 입원, 수술 등 무료진료 등 ‘병원과의 MOU 체결’로 목회자 진료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태진 총회장은 “96회 총회 기간동안 소통하는 총회와 노회, 교회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장들은 회의 끝에 노회장 간담회가 정기적, 공식화 모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차기 모임에서 상설화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갖기로 했다.
소집책으로는 강성복 인천노회장으로 하고 추후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강경민 경기북노회장과 강성복 인천노회장에게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