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총회, 9월 20일부터 은평교회당
공천위원회 및 임원회는 9월 19일 소집
상임위원회는 8월 29일부터 수안보파크호텔
총회 임원회(총회장 장상래 목사)는 7월 5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임원회를 소집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제96회 총회일정을 확정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제96회 총회는 오는 9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동안 서울 강동구 길동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열린다.
총회장소가 부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개회되는 타교단과 달리, 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해 정치색을 배제하는 한편, 더욱 알차고 생산적이며 건설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임원회는 이번 제96회 총회가 은혜로운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총회 기간중 총대들이 묵을 숙소에 대해서는 은평교회 인근에 위치한 한강호텔과 올림픽파크텔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장상래 총회장은 말씀을 통해 “낮아지셨으며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면서 “총회 임원들은 남은 일정동안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며 맡은 사명 잘 감당해 좋은 결과를 맺는 95회 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원회는 회무처리에서 총회 일정 확정과 함께 상임위원회, 공천위원회 일정 등을 다루었다.
전국 21개 노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6회 총회 각 상비부에서 활동할 부원 및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할 예정총회 공천위원회는 총회 개회 하루 전인 오는 9월 19일(월) 오후 2시 은평교회당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제95회 총회 마지막 임원회가 소집될 예정이다.
교단 발전 방안과 함께 총회 각 상비부의 사업 보고 및 재정 보고, 현안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인 상임위원회는 오는 8월 29일(월) 오후 3시부터 30일(화)까지 1박 2일동안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수안보파크호텔에서 회집하기로 했다.
한편, 임원들은 총회 재정에 있어 ‘세례교인 분담금’이 부진하다고 지적하고 전국교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장상래 총회장은 “제95회 총회에서 결의된 세례교인 분담금 시행에 동참해 주신 전국교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그러나 회기가 2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아직도 많은 교회가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시행 첫해인 만큼 제도 정착에 어려운 점을 살펴 조속히 참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상래 총회장은 한편,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30주년기념대회에서 모인 헌금에 대해 “선교비가 부족한 선교사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