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여 다시 일어나라”
2014 라이즈업코리아 810 대회
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가 주최한 ‘2014 라이즈업코리아 810 대회’가 지난 8월 1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다시 세워지는 사람, 다시 일어나는 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청소년과 청년·대학생 등 1만5000여명이 참여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연이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슬픔들을 성령의 단비로 씻어주기를 간구했다.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른 집회는 라이즈업 워십밴드의 찬양과 통성기도가 번갈아 이어지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다. 찬양팀 리더 이동호 선교사는 “지금 내리는 비가 주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 없다”며 “성령의 빛으로 대한민국을 위로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자”고 호소했다.
이동현 목사는 설교에서 “세상의 불의를 바로잡고 이 땅의 아픔을 감싸 안아야 하는 것이 참다운 그리스도인”이라고 힘주어 외쳤다. 이어 그는 “우리가 죽어가는 백성들의 영혼을 위해서, 이 땅의 불의와 아픔을 향해서, 이 땅의 고통을 향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대리자의 심령을 가지고 통회하고 눈물을 흘렸는지 돌아보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찬양하며 소리 높여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회 이후 축하공연에는 ‘울랄라세션’ ‘포맨(4Men)’ ‘라이언’ 등 일반 가수와 그룹들의 공연이 이어졌다.